반응형
배추 먹어요. 배추 ㅡㅡ
생생함이 살아 있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 입맛을 자극합니다.
이가 좋지 않으신 노인분도 좋아하실 것 같지요.
김장철이 되어가는데 달큰한 배춧속으로 쌈도 싸먹고
국도 끓여 먹고 삶아 무쳐도 먹고 볶아도 먹어봐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후 ,
비가 그치면 날씨가 쌀쌀해진다고 하는군요.
고춧가루가 비싸서 올해는 빨갛게 먹는 것을 조금 줄이고
대신 베트남 고추를 사서 맑고 얼큰한 반찬을 만들어 먹으려는 생각입니다.
동안에는 활동하기 적당한 기온이라서 좋았는데
밭에서 뽑아먹어 본 무는 싱거운듯한 느낌이 들어요.
조금 쌀쌀해지면 무가 맛이 들려는지 모르지만...
고소한 배추를 먹고 싶은데 늦게 심어 배추가 속이 꽉 차있지 않아
자라고 있는 무우로 만족을 해야겠어요.
그래도 배춧값이 저렴해서 다행이라는 소비자의 생각이랍니다.
노란 속이 꽉 차있는 배추를 들기름과 새우젓을 넣고 볶아 먹었어요.
당분간 이렇게 볶아 자주 먹겠다는 생각,
맛있는 배추볶음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배추속 4분의 1개/ 들기름 3 수저/ 다진 마늘 반 수저/ 대파 반개/ 베트남 꼬마 고추 4개/
새우젓 반 수저/
노란 속 배추로 씻어 무채 썰듯이 썰어주었어요.
분량의 들기름을 채를 썬 배추에 넣고 중간 불에 뚜껑을 덥고
한 김이 오르도록 5분 정도 익혀주고
분량의 다진 마늘. 다진 파. 새우젓. 꼬마 고추를 넣고
중간 불에 볶아 충분히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한 다음
간은 새우젓으로 맞추고 깨소금으로 마무리했어요.
부드러운 배추볶음입니다.
삶아 무쳐도 좋지만
적당하게 볶아 먹어도 좋답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점점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 든다는 보도를 하면서
지구 온난화로 일어나는 현상이어서 새 품종을 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나라의 중요한 먹거리 김치!
배추의 신품종이 개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반찬 > 볶음&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큰 달콤 [ 깻잎 돼지고기 말이 ] (5) | 2011.11.01 |
---|---|
집에서 기른 고소한 [ 콩나물 새우젓 볶음 ] (1) | 2011.10.27 |
고소하고 아삭아삭 식감이 아주좋은 [ 연근 복음 ] (3) | 2011.10.21 |
면역강화에 좋은 [ 브로콜리 소시지 볶음 ] (6) | 2011.10.08 |
매콤한 [ 표고버섯 계란장조림 ] (3) | 201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