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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여행

제주 여행 ( 금호 리조트 조식 )

by 배움ing 2015. 7. 24.

 

 

 

 

 

 

여행!

여행은 나를 버리고 새로운 또 하나의 내가 떠나게 되는 그런 것 같습니다.

여행은 설렘입니다.

보고 느끼고 생활하던 것과는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되고

비록 잠시 잠깐 경험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설렘입니다.

그 설렘이 여행 내내 생각과 마음을 채우게 하여

새로움으로 가득히 담아 돌아오기에 여행은 새로움입니다.

가족과 함께 짧은 일정이지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금호리조트입니다.

 

 

 

날씨가 매우 흐리지만

해무가 자욱한 광경은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관입니다.

돌아갈 비행기 시간이 일찍이 다 보니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을까 잠시 망설였는데

딸이 누누이 하는 말 금호리조트 조식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 음식값이 일단 만원이 넘더군요.

그래서 그럴 바엔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조식 시간 7시부터인데 조금 일찍 6시 55분부터 조식할 수 있습니다.

크크 5분 일찍,

 


 

 

 

1인당 성인 17,000이지만

전날 예약하면 14,000원에 맛있는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다. 없다는 개인의 차이지만,

건강에 좋은 식사는 싱거워야 한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잖아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음식입니다.

제주 그 어디에 간다 한들 이처럼 깔끔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찍는 둥 마는둥입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다 보니

그만 성의 없는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사진 찍는 기술도 부족합니다. 크크

그러나 즐거운 식사는 마음과 생각을 즐겁게 합니다.

다양한 음식이 깔끔하게 놓여 있고 친절한 직원의 모습이

 밝은 마음으로 식사하도록 해줍니다.

 

 

 

 

 

 낙지 젓갈이 있는데 짜지 않습니다.

한식이면 한식

 양식과 디저트 그리고 시리얼과 주스까지 골고루 있습니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여러 음식과

청결한 식당의 모든 곳이 깔끔함을 원하는 사람의 마음에

엄지손가락을 세우게 합니다.

 

 

 

 

 

더 많은 음식이 놓여 있지만, 생략

맛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게 했습니다.

아니 조식을 이렇게 먹어도 되는지 꼭 조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금호 리조트의 주변이 매우 아름다워

 제주 속에 작은 제주로 축소한듯한데 음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저기 기다란 소시지는 그다지 맛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복죽도 맛있고 남편이 조금 가져온 된장국도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그래서 남편은 다시 가서 된장국에다 밥을 말아왔습니다.

비행기 시간만 아니면 여유롭게 2시간 식사를 즐겼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 제주도에서 수확한 것인지 맛있습니다.

어쩜 제주산일지도 모르지만, 수입바나나가 워낙 맛있다 보니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입맛이 토속적인 것을 즐기다 보니 김치 볶음도 맛있습니다.

두부에 싸서 먹으면 꿀맛일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지락국을 먹어봅니다.

바지락이 제주에서 잡히는지 모르지만, 바지락 알맹이가 큼직합니다.

꼭 큰 맛조개만 한 조갯살입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여서인지 해산물이 싱싱하고

바지락 조갯살도 튼실하고 덕분에 바지락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시리얼은 아들이 가져온 것입니다.

내국인 외국인 어른이나 아이 식성에 따라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이곳의 조식 추천합니다.

 

 

 

 

내리는 비는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재촉합니다.

제주의 중앙을 가로질러야 공항에 갈 수 있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제주의 도로는 과속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올 때는 70으로 달리다 조금 가면 60

그리고 금방 50으로 제한속도는 자주 반복이 되더군요.

민가가 가까이 있어 서울의 도로에서 달리듯 하면

길에다 돈을 마구 뿌리며 달리는 것이 됩니다.

바로 무인카메라가 많이 있기 때문이고,

또 저속으로 달리도록 해놓아 두루두루

제주의 바닷길을 감상하며 지나갈 수 있어 좋더군요.

제주를 가로질러 가야 할 산길에는

어떤 장관이 여행가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할는지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공항으로 슝슝

 

 

 

 올 때는 태풍이 머무를 가능성이 커

 기상청의 예보가 틀려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예보가 틀려

제주에서 머무르는 내내 날씨가 좋다가 돌아가는 아침에

세찬 비는 아니고 보슬비가 내립니다.

그것도 오락가락

고마운 날씨 덕에 돌아보니 즐거운 추억이 더 많은 여행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즐거운 여행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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