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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스파냐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성당의 보물 두~울 )

by 배움ing 2014. 8. 27.

 

 

 

 

 

 

스페인에서 세비야는 네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세비야는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후부터

거듭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으로 번창하는 특수를 누렸고

지리적 여건도 있겠지만

벌어들인 많은 재물을 늘어나게 되었으니 모두 다 신의 가호로 이루어진다는 마음이 가득했겠지요.

그러했으니

감사의 예물로 지어졌을 세비야 대성당이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금을 이용하여 만든 성물도 많거니와 찬란한 건축 문화를 자랑하듯 내부나 외부 또한

세계문화유산답습니다.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 세비야성당

만일 신대륙 특수가 없었다면

그래도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당이 존재하고 있을까 ?

믿음의 증표로 지어졌다고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겠지요. 아마도,

 

 

 

 

 세비야 성당에 소장된 보물 중 성화를 찍느라고 열심히 찍었는데

신중하게 찍지 못해 흔들리고 빛이 들어가 난리

조급하게 다니다 보니 의도와는 관계없는 곳을 마구 찍었네요.

당시에는 최선을 다한 줄 알았는데 어휴 나 원 참 사진을 보니

몇 장 안 되는 사진이라 아쉬움 가득합니다.

 

 

 

 

  사진을 차분히 찍을라치면 가자고 재촉하는 통에

아깝다. 나의 에스파냐여행 내 사진들---.

이렇게 어수룩한 사진이나 나에게 소중하여 블로그에 정리합니다.

보시는 분 뭐라 하지 마시지요.

앞으로 사진 찍는 것이 언젠가는 향상되겠지요.

신을 믿는다는 건 자신의 선택으로 되는 게 아닌가 봐요.

마음먹기에 달린 거라고 정리하려고 해도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 어느 힘에 이끌린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신을 믿기란 어려운 부분이어서 보이는 걸 좇아가는 경우가 많게 되지요.

 

 

 신을 믿는 건 나의 선택이 아니고 신께서 선택해주십니다.

때론 순교자의 삶을 헤아려볼 때 어찌 편한 길을 마다하고 어려운 길을 갈까

 이런 의문이 생기는 건 당연하죠.

각 사람의 신앙은 그만의 신과 만남이 있기에 시간 정성 물질 나아가 자신의 목숨도 내어놓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은 자기 자신을 신격화하는 듯 자신의 작은 한 뭉치의 주먹을 믿는다고 합니다.

 

 

 

 선물로 받은 재능 돈 주고 살 수 없는 재능을 사용하여

감동으로 그려낸 많은 예술 작품 성화는 더더욱 정성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품을 통해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감동을 주지 못할 테니까요.

작은 그릇을 가진 자이어서 성화의 깊은 뜻을 헤아려 읽기 어렵겠으나

꾸밈없는 그대로 미숙하나마 나에게는 소중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한 점에 그림을 얻기까지

금전적 인 부분도 채워져야 하고

 그린 이의 보이지 않는 마음이 그림에 담겨있게 되는데 마음도 정돈되어야 하겠지요.

아래의 성화들로 세비야 대성당에 보물로 전시되어

 뜻이 이루어지기 원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더욱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낮은 마음으로 나를 보고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보며

높은 곳에 계신 이를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도구가 되는 것을 가벼이 여기지 않게 하시고

 어떤 일이 있어도 긍정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주를 생각하사 긍휼을 베푸시는 은혜를 잊지 않아

긍휼함을 입은 자답게 긍휼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되게 하여 주사

긍정에 열매를 맺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죄인 된 자를 위하여

 아버지여 저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감히 하나님 자신이심에도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심으로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아름답고 지혜가 담긴 건축물

이렇게 밖의 햇빛이 들어오도록 해서 어두운 성당을 밝게 만들어주고

비가와도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통풍구 역할을 해서 습하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참 놀라운 지혜입니다.

사진을 가까이 보고 싶어 조각이 많아요.

어느 곳 하나 슬쩍 지나치지 않고 정성을 담은 예술품입니다.

 

 

 

 

 

 가톨릭성당에서 많이 보는 성모 마리아상,

육신을 입은 마리아로서 얼마나 큰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었을까 !진정 놀라운 믿음의 여인입니다.

아래는 예배드리는 곳인데 많이 미안하지만, 워낙 넓은 성당이라서

발걸음 멈추어 의자에 앉아 잠깐의 쉼을 얻었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이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세비야성당입니다.

 

 

 

 

 

 

 

 이 많은 조각을 담당하신 분께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러나 자신의 재능으로 하기엔 너무도 놀라운 건축물이라

 하나님 신에 감동되어  이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성가대 석 

 

 

 

 

 성당 내부에는 무덤이 많은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하는 말

여러분은 무덤에 오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래 사진 왼쪽 역시 베개를 베고 있는데 신부님인가 이분은 베개가 2개네요.

베개가 3개이면 추기경이라고 합니다.

 

 

 

 

  섬세한 손길로 지어진 건축입니다.

 어느 것 하나 밋밋한 데가 없는  예술의 경지에 도달한 건축가입니다.

이 높고 이 넓고 오밀조밀 많고 많은 내부장식 중 하나쯤 놓칠 것 같은데 참 대단한 솜씨입니다.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입니다. 

 

 

 

오랜 세월 지나도록 건재하는 세비야 대 성당의 보물은

수고로움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는 손길이 있어

 지금까지 또 먼 훗날까지도 보존돼

 많은 여행객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으로 자리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여행가는 감동 하고

 한편에서는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스페인

  예전에 이런 감동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에스파냐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어떤 말로 표현해도 양이 차지 않을듯한 아름다운 문화유산입니다.

생명 없는 것이라 휙 둘러보면 그만일 것 같았는데

 다시 찾아 또 보고 싶어지는 에스파냐 문화유산입니다.

 

 

 

 가톨릭 교인이라면 성지순례 삼아서라도 탐방하면 은혜와 감동이 넘쳐날 듯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밟아가는 것 감동 있는 순간이지요.

 바라보는 순간순간의 예술적인 감동이 있지만

신앙적 의미는 덜하기에 단 하나 과거 믿음의 사람의 간절함을 헤아려보며

 이 예술 작을 감상합니다.

아쉬움과 미련이 많은 에스파냐 방문입니다.

 

 

 

화려함 

 여기에 담긴 의미는 자세히 살펴야 하는데, 화려함과 반대되는 부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아름다운 예술작품 감명 깊게 바라보다가 미련을 남기고 돌아섭니다.

 

  제단병풍 페드로 단카르트작1482년

 

 

찬송가 중 예수님의 고통을 헤아리는 찬송가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얼마나 아프셨나 ( 찬송가 )

 

얼마나 아프셨나 못 박힌 그 손과 발

죄없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하늘과 모든 땅도 초목들도 다 울고

해조차 힘을 잃고 온 누리 비취잖네

아~아 끝없어라. 주의 사랑 언제나

 아~아 영원토록 주의 사랑 넘치네

 

 나의 죄 너의 죄 우리에 모든 죄를

모두 다 사하시려 십자가 지 신주

얼굴과 손과 발에 흐르는 그 귀한 피

 골고다 언덕 위를 피로 붉게 적셨네

아~아 끝없어라. 주의 사랑 언제나

 아~아 영원토록 주의 사랑 넘치네

 

 

 

 

 

 꿈의 나라 천상에 대하여는

성서에 근거하여 볼 때는 최고의 낙원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는 눈앞에 직면한 의식주는 금전적 필요가 많이 차지합니다.

그런데 뭐 돈 돈 돈 하느냐는 말을 하는데

피할 수 없는 현실

 금전 문제가 민감하게 적용됨에도 헌금으로 드려져

 많은 문화유산을 만들어 놓았다는 건

진정 깊은 믿음의 소유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곳이 바로 자신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래가 둥그렇게 생긴 거울처럼 되어있어 천정이 환히 비칩니다.

예술적으로 꾸며진 천정과 함께

자신의 얼굴도 비쳐 사진을 찍으면 아래처럼 찍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고 짧은 시간이라서

전 찍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재빨리 찍고

 종종걸음으로 일행을 따라갔습니다.

 

 

 

 이제는 열대야가 물러갔나 봐요.

요즘은 그늘은 시원하여 에어컨이 아니라 선풍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군요.

가을이 오면 산소 같은 딸과 나들이 가려고 합니다.

장소는 전라북도 전주 한옥마을에 가서 흙내음 고향 내음과 벗하며 

맛있는 솜씨를 발휘하는 음식점에 가 느긋하게 식사도 하고

아주 평범한 일상 속의 느긋한 평화를 맛보려고 합니다.

가을은 여자 남자 구분 없고 남녀노소 똑같이 느끼는 풍요의 계절이니까요.

마음 가득히 도시의 복잡한 찌기를 다 보내고 자연이 주는 신선함으로 가득 채우려 합니다.

다가온 가을 오곡이 무르익어가듯이

 모든 이에게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