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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스파냐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성당의 보물 하~나 )

by 배움ing 2014. 8. 2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에 길로 인도하시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도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 23편

 

 가톨릭 교인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열심인 신앙인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바라고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에 보관된 소중한 성물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해

마음으로 귀한 성물을 바라봅니다.

 

 

 

 

 세비야 성당의 보물이라고 쓰는 것보다 더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세계의 보물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담는다면 더욱 소중합니다.

부유한 자이면 부유한 대로 가난한 자이면 가난 한대로 같은 마음으로 사랑해주시는 그분에게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드리는 믿음의 예물로

이루어진 보물이라 생각하니 더욱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이곳에 많은 보물을 세어보면 개수로 셈을 할 수 있지만

그 보물을 마음으로 세어 본다면 그 개수는 상상할 수 없는 것 같군요,

온 천지의 주인 되신 분의 가득히 차고 넘쳐나는 인간을 향한 사랑이

너무 크기에 감히 셀 수 없는 무 한대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시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겠습니까

너무도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 인간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히 채워 주셔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지 않게 만들었어야지 않습니까?

 라는 물음을 떠올려졌습니다.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어

인간은 또 다른 하나님처럼 살 수 있도록 하셨지만

하나님의 생기로 죽은 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자로 인간에게 그런 전권을 부여해주시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건 딱 한가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하나님과 즐거워하며 살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어디 그렇게 되나요.

내 자식도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를 느낄 때에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지요.

자기주장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한도 끝이 없고

즐거워하는 것도 더 많이 더 끝이 없는 인간의 욕심입니다.

파멸에 이르러서도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마음이지요.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살기보다

 낱낱이 따져본다면 결국 자기 맘대로입니다.

사는 동안에 100% 완전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어렵지만

원하는 마음만이라도 마음에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의 나라 가 세계 여러 곳에 많이 있지만

에스파냐는 식민지 삼은 나라에 하나님을 알려주려는영혼 구원에 열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는 옳다 그르다고 말하겠지만, 판결은 하나님이 하시겠지요.

진정한 판결을---.

 

 

 

 

 아름답다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건 

여러 전시물이 온 힘을 다해 만들어진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전제로 만들어져 여러 모양으로 드리는 예물입니다.

또 이 보물을 사용했을 사람의 간절한 소망을 생각할 때에

눈물이 핑그르르 그런 보물이어서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백성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기 위한 도구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어둠을 사랑하면 끝은 파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아무리 소리치고 알게 하려고 애써도 외면하는 사람이 많지요

이유는 내 맘대로 사는 것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 자신도 그렇습니다. 많은 이유가 어떻든지 면죄부를 주지 않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려 하지만

인내의 열매 맺기가 힘들다고 말하는 저는 위선자이기에 또 이 순간 이렇게 적어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맘과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지요.

귀한 보물을 보며 나 스스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목적을 위해 살아가야 할 텐데ㅡㅡㅡ.

내 마음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원하시는것이

나의 소원이기를...빕니다.

유네스코 등재유산 증서임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이루기 위해 

부유한 자는 자신의 돈을 들였고

만든 자는 건네받은 돈으로 만들었지만

이 둘 다 신께 올리는 성물에 관여했기에

똑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사용했을 성물을 잘 보존하여

오랜 시간이 더 지나도록 길이 남겨져

이 성물을 생각할 때나 바라보게 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나게 하사

보는 이로 하여금 신을 의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