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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스파냐

아름다운 에스파냐 (세비야 마리아 루이사공원)

by 배움ing 2014. 9. 5.

 

 

 

 

 

긴 세월에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세비야

그 세비야 중심에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있습니다.

세비야 중심부의 팔메라 대로변에 잘 가꾸어진 공원,

푸른 숲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교향악단의 음악이라 여기며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걸음 옮기는 발자국마다 마음은 바쁜데 발걸음은 무겁게 느껴집니다.

황금의 탑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마리아 루이사 공원에 도착합니다. 

 아래 그림은 프라도 미술관 안내지를 찍은 사진입니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 작 1800년~1801년경

카를로스 4세의 가족

 왕위를 물려받는 데 있어 남녀가 구분이 없는 에스파냐, 

궁정의 실세인 마리아 루이사 왕비입니다.

하얀 가발을 쓰신 분이 카를로스 4세 왕입니다.

가발 아닌가...

 유럽 여러 왕가는 친족간 혼인으로 신체적인 심각한 기형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에스파냐는 개인이 공원을 만들어 국가에 기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빨강 바지 입으신 분은 중국 관광객 인가 봐요.

 

 원래는 산텔모 궁전의 정원이었다는데

 마리아 루이사 왕비가

1893 세비야 시에 이 공원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도시민의 일상 휴식과 또 나그네의 쉼을 허락하는 공원입니다.

 초록의 세상이 주는 에너지를 공급받아 발걸음도 힘차게 나아갑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는 오렌지입니다.

가로수에 심은 오렌지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참 세비야 성당 안의 오렌지의 정원에 있는 오렌지도 맛이 없다고 합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에는 두 개의 기둥으로 올린 기념탑이 있는데

이 탑이 콜럼버스 500주년 기념탑이라고 합니다.

한쪽에는 이사벨 1세 여왕의 이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콜럼버스의 이름이 쓰여있다고 하지만,

후 - 유 소경 보고도 모름 ㅠㅠㅠ 

 

 

 

 참 선진국의 특징

쓰레기를 길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잘 정비되었기도 하지만,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로 사람이 다니지 않습니다.

아 샘나

우리나라도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긴 했지만

 자동차를 주차해놓은 곳도 있고

상점에서 가판대나 야외 테이블을 놓고

그래서 자전거도로가 형식에 치우쳐버린 그런 곳 많이 봤어요.

고쳐주세요.

 서울시장님 겉치레로 해놓은 건 아닐 텐데 스페인처럼 좀 안될까요.

 자전거도로를 우리나라에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삼천포로 나갔네요.

 

푸른 녹지가 가득한 곳 살맛 나는 곳이지요.

 동식물과의 대화를 알아가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알 수 있는 푸른 녹지

요즘은 공원을 많이 조성하는 편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공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왕 공원을 조성하는 김에 우리나라도 자랑할만한 공원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이 될만한 공원, 무리한 요구인지 모르겠군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사촌도 아니고 이웃하지도 않은 나라 스페인의 경우에야 더욱더 샘이 절로 납니다.

샘이 나는 대상은 마리아 루이사 공원입니다.

세비야 중앙을 가로지르듯 자리한 마리아 루이사 공원 

 이 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심어져 자라고 있어

많은 사람의 휴식처가 되고 뜨거운 태양을 그늘로 가려주어

 한낮시간 지그시 눈 감고 명상을 할만큼의 좋은 조건을 갖춘 공원입니다.

시에스타 시간엔 꾸벅꾸벅 졸을 지라도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할 만한 공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 중에는 진귀한 품종도 있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연못을 만들어

 참새부터 공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류도 함께 살아가는 공원으로

세비야 시민의 지친 마음에 쉼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휴식 공원입니다. 

 

 

넓은 십자 모양의 가로수 길이 시원스레 만들어 있고 

천재적인 조각가를 둔 스페인답게 조각상도 분수대도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솜씨가 뛰어난 작품이 많습니다.

뛰어난 솜씨에는 담긴 이야기가 있기에 그 이야기 알고 싶지만  

하나하나씩 알 수 없어 아쉬움으로 궁금함이 더욱 생기는 것 같습니다. 

넓은 가로수의 길에는 이름이 있다는데 하나는 에르난코르데스 이고

 또 하나 피사로라고 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세비야 시민의 자랑할만한 대표적인 휴식처라는 말이 맞습니다.

많은 시민과 여행가의 지친 노독을 치료하고 푸른 나무가 주는 에너지를 공급받아

발걸음도 힘차게 계획한 대로 여행을 떠나고.또 그리움에 다시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겠지요. 

시민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세비야에 대한 긍지와 자존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사는 것 같습니다.

에스파냐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공원을 여행일정으로 쭉 가로질러 지나갔습니다.

그것도 빨리빨리 일정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차질이 생길까 봐

 조바심을 가지고 부랴부랴 정신없이 사진 찍으며 지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예쁜 아가씨.

공원에서 탐구하는 어린 학생.

 너나 할 것 없이 이러한 광장과 공원이 많이 있어

일상을 여유로 이 사는 것 같아 행복해 보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유아기 때부터 애국의 마음을 열심히 심어줘야겠습니다.

그래야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랄 때에 함께 애국의 마음도 더 크게 자라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국가의 미래가 달린 희망입니다.

희망들이여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부탁해^^

선선해지는 초가을 날씨입니다.

시월의 어느 날에 꼭 독감 예방들 잊지 마세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