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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스파냐

아름다운 에스파냐 < 톨레도 >

by 배움ing 2014. 7. 8.

 

 

 

 

 

마음은 아직 열아홉 청춘인데

체력은 바닥이나 몸은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역만리 찾아온 에스파냐,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고 하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봐야지 하고 굳은 의지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문득 스치는 생각은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 한다는 말이 어찌 그리 딱 맞는 말인지

새삼 피부에 와 닿은 말이었습니다.

 

 

 

 이번에 안 보면 또 언제 바라보리

이 아름다운 나라, 이 풍광을,

정신 바짝 차리자 바짝

 

 

 

 버스를 타고 한 시간쯤 달려서 도착한 톨레도

시가지 전경입니다.

감히 뭐라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알 카르 성이 자리를 잡은 곳

무수한 전쟁을 치렀을 텐데

이곳은 요새 중 으뜸이었을 거 같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은

엘그레꼬의 명화가 소장되어있는

산또또메 교회와 금은 보화 가득한

똘레도 대성당 내부를

둘러보려고 왔습니다.

 

 

 

 

그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없지만

마음으로 느껴보려는,

그래서 마음에 담아가고 싶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타호 강!

삼면을 감싸 안듯 둘러싸고 있다는데

그 오랜 세월을 넘어 지금도

유유히 흐르는 타호 강 입니다.

 

  

  

 

패키지로 와서 시간적인 일정으로 계획한 대로 못 했지만

계획하기는

톨레도에는 소코토렌 이라는 꼬마열차가 있어 톨레도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전망 좋은 곳에서는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정차한다고 합니다.

물론< 짧은 시간 정차 >

꼭 꼬마열차를 타고 한눈에 돌아볼 계획을 했었는데

막상 단체로 이동하는 문제로 못하게 되어 서운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톨레도 광장 안내소에서 값 4.4유로에 승차권을 구매하여

45분 만에 두루 돌며 한눈에 돌아보시고 안내방송

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소코토렌 꼬마열차 꼭 타보세요.

*참 열차를 타실 때는 꼭 무조건 오른쪽에 않으셔야 멋진 풍광도 감상하며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쉬움이 많은 톨레도 탐방시간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야경이 멋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한 저는

딸에게 후일 꼭 열차로 이 지역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말해줄 겁니다.

젊은 사람은 자유여행으로 와서

두루두루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여행이 되어

이 지역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가슴 깊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이 순간 작은 마음이라 

에스파냐의 역사 속 숨결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절묘하고도 웅장한 건축을 보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됩니다.

에스파냐 도 바람 잘 날 없는 나라로 

오랜 세월을 지나왔음에도 

  예술과 건축문화를 지키고자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긴 다리는 14세기에 건축한 산마르틴 다리>

  

 

 

높은 지역 요새에 자리한 톨레도

2900년의 역사가 살아있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지나칠 수 없는곳

에스파냐 선대의 숨결이 살아있음을 잘 보존하고 보존해 나감으로

세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는 에스파냐의 미미한 부분을 보고 느끼고 가겠지만

파란 하늘과 유구한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에스파냐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이

오랫동안 잘 보존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