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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단 부드러운 반찬 [ 팽이버섯 달걀부침 ] 본문

반찬/구이&부침

초 간단 부드러운 반찬 [ 팽이버섯 달걀부침 ]

배움ing 2012. 1. 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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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생활 속에 차지하는 부분이 참 큰 거 같아요.
이른 저녁 한참 농구 경기를 시청하는 중 갑자기 방송이 나오지 않는 티브이,
갑자기 인터넷이 멈추어 버렸답니다.
인터넷이 되지 않으니 티브이도 나오지 않고. (쿡 티브이)
컴퓨터도 멈추어버려 쓸쓸해진 저녁 한가한 시간이 되어버렸지요.
남편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했지요.
바둑을 좋아하는 남편은 퇴근 후 바둑 두는 재미를 누려왔거든요.
갑자기 심심해져 공허함을 느꼈을 남편
다음날이 되어서야 인터넷을 연결했지만,
갑작스럽게 인터넷이 멈춰버리니까 손이 묶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노트북은 다른 회선을 끌어와 사용할 수 있었지요.
잠시 남편에게 노트북을 사용하라고 해도 되겠지만, 나만의 소중한 친구라서,
할 일 없는 것 같은 쓸쓸함이 감도는 남편의 무료함을 보며
너무 인터넷에 의존하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딸의 도시락 반찬으로 부드럽게 계란부침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팽이버섯과 피망을 넣고 만들어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었답니다.


 

재료

계란 2개/ 팽이버섯 1봉지/ 청피망 반개/ 소금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팽이버섯 밑동을 잘라내고 재빨리 씻어 꼭 짜고
청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
계란을 깨트려 알 끈을 제거하고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놓았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섞어놓은 계란을 부어
중간 불에 익혀주었어요.




윗면이 꾸들하게 익어갈 무렵 뒤집어
 밑면도 노릇하게 익혀주었어요.

 

 


팽이버섯이 들어가 계란 비린내도 나지 않고
팽이버섯의 촉촉함이 더해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지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먹었어요.



먹을 때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는 반찬입니다.
팽이버섯은 앙증맞게 귀여운 버섯이어서
볼 때마다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넉넉한 마음이 더해지는 2012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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