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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이 많아 빈혈에 효과 있는 [ 시금치 죽 ] 본문

반찬/밥&죽

철분이 많아 빈혈에 효과 있는 [ 시금치 죽 ]

배움ing 2011. 1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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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요즈음
하지만 어찌 된 것인지 모기는 월동도 안 하고 극성을 부리는군요.
모기약이 건강에 좋지 않아 저희는 모기장을 하고
취침을 한답니다.
이모기는 언제 사라질는지,
활동하기 적당한 이 가을에도 모기 때문에 우거진 풀숲에
가까이 가기가 망설여진답니다.


김장 무 심을 때에 동 초(시금치)를 한 부분에 뿌려놓았더니
어느새 자라나 통통하고 맛있게 자랐답니다.
소담스럽게 자라있는 시금치를 뽑으려니 너무 아까워서
손이 덜덜 후후후 뽑기 어려웠답니다.
그러나 마냥 둘 수 없기에 아까워하면서 솎아 가지고 왔답니다.
이 소중한 시금치를 잡채를 할까? 김밥을 쌀까 생각하다
시금치 죽을 끓이기로 결론을 내렸지요.
시금치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변비에 잘 걸리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채소라고 합니다.
시금치와 잘 맞는 쇠고기와 함께 끓였어요.


재료

쌀 종이컵으로 1컵/ 시금치 150그램/ 쇠고기 30그램/ 참기름 1수저/ 물 700밀리/ 국간장 반수저/
쇠고기 양념= 몽고간장 1수저/다진 마늘 반수저/쪽파 3개/소금.후추 약간/깨소금.참기름 약간씩/

쌀은 최소 2시간 정도 불려놓았어요.
시금치는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건져놓았어요.



 쇠고기는 잘게 다져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추.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무쳐 놓았어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불려놓은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다가

 



다시마 우려낸 물이나 냉수를 부어 센 불에 끓여주다가




끓게 되면 약한 불로 줄여 15분 정도 끓여주다

'



쌀알이 푹 퍼지게 익으면 데쳐놓은 시금치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 후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완성된 시금치 죽을 먹기 직전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었어요.




노인. 어린이들에게도 좋고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품,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는 시금치는
수산이 들어 있어 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은
아주 조금씩 먹는 게 좋겠지요.
바로 제 아들에게는 시금치를 주지 않거든요.
초등학교 때에 요로결석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서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다 보니 좋은 음식도 때로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있네요.
간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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