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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간식거리

서늘한 날씨 = 호떡의 계절 [ 야채호떡 ] 만들어 먹어요.

by 배움ing 2011. 10. 28.

 

 

 

 

마음에 창이라 말하는 눈!
눈이 좋을 때는 고마운 줄 모르고 지냈는데 세월이 비켜가지 않고
나이가 들어가니까 눈도 나이가 들어버렸어요.
남대문이 30% 정도 값이 싸다고 해서
휴일아침 일찍 대중교통을 타고 남대문 안경점으로 갔답니다.
딸과 남편의 안경을 맞췄던 안경점에 갔는데 많은 직원분 중
딸과 남편의 안경을 담당하시던 분이
출근 전이라 남대문시장을 한 바퀴 돌아봤답니다.
남대문시장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린 시간은 15분 아직도 20여 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의자에 앉아 바깥을 보니 호떡집에 불났다는 말을 사용해도 될 듯한 게
손에 천 원짜리 지폐를 들고 호떡을 사 먹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궁금했어요.
얼마나 맛이 좋기에 그러나, 
저는 집에서 만들어주려고 자세히 꼼꼼하게 살폈답니다.
재료도 특별하지 않은데 만들어 먹고 보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로 만들어
자녀가 많이 먹는다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호떡이었어요.
시판되고 있는 호떡믹스를 사다가 만들었어요. 이렇게요.




집에서 만들어 반으로 잘라보니까 
먹음직하고 호떡 속 채소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하더군요.





남대문시장 호떡 판매하시는 분이 종이컵에다 담아주는데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호떡을 사 먹었답니다.




재료

호떡믹스 한 봉지/ 당면 한 줌/ 당근. 양파. 쪽파. 다진 마늘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호떡 반죽은 설명서대로 만들었어요.

 

당근은 채를 썰고 부추도 잘게 썰어놓고
양파를 가늘게 채를 썰고 쪽파는 잘게 썰어놓았어요.



 
당면을 반나절 정도 충분히 불렸다가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진간장을 넣고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살짝 볶아 놓았어요.





볶은 당면과 썰어놓은 채소를




섞어 버무려놓았어요.





펄펄 끓는 물 한 컵에 동량의 냉수 한 컵을 섞어 230밀리의 물에 먼저 이스트를 섞어 풀어준 후
호떡가루를 부어 골고루 섞어주었어요.
발효를 시키지 않아도 되는 호떡가루가 만들어져서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가 있어 좋아요.

설명서가 있어 그대로 하니까 어렵지도 않고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한 불에
호떡반죽을 적당히 떼어내 손바닥에 펴놓고
만든 호떡 야채 소를 올려주고 손바닥으로 쓸어올리듯이
반죽을 붙여 호떡을 만들어 팬에 올려 누름 판으로 살며시 눌러주며
익혀주다



윗부분이 꾸들해지면 뒤집어 눌러주는 것으로 살며시 눌러주면서
노릇하게 구워주었어요.

 



노릇노릇 보기도 좋지만, 너무 먹음직스럽지요.




반으로 잘라보니까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남대문 시장에서 종이컵에 담아 파는 걸 흉내 좀 내봤어요.




역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안한 거 같았어요.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호호호..
마음에서 즐거운 노래가 넘쳐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