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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 파프리카 잔 멸치볶음 ] 본문

반찬/볶음&조림

울긋불긋 [ 파프리카 잔 멸치볶음 ]

배움ing 2011. 8.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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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동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 같아요.
정말 가을이 온듯한 착각을 일으켰어요.
하지만 그러면 그렇지 햇볕은 성난 것처럼 어찌나 따가운지
 올해 벼가 자라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이삭이 여물기에는
딱 좋은 날씨인 듯 했어요.
 동네 한 바퀴 도는데도 헉헉 소리가 나 

나이 들어 힘들어 못 돌아 다니겠네 라고 말했지 뭐에요.


우거지 넣고 갈비탕 해주려고 갈비를 삶는 중인데 온 집안이 후끈후끈

아 왜 이런 날씨에 갈비탕을 해주겠다고 이러는지
성격 이상하네 나 자신에 대해 불만스러워 했답니다.
후다닥 만드는 반찬 위주로 여름을 나려고 하는데 참나 쯧쯧
딸에게 주먹밥을 해주려고 멸치를 볶았는데 그만 다 먹어버렸어요.
맛있다고 먹는 바람에 다 먹어버려 그냥 올려봤어요.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잔 멸치 50그램/노랑. 빨강 파프리카 반 개씩/ 피망 반개/청양고추 2개/
올리브유 3 수저/ 몽고간장 1 수저/ 쌀엿1 수저/

파프리카와 피망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놓았어요.


짠 멸치는 맛있다고 해도 정말 싫어요.
혈압에도 좋지 않고 건강의 적이어서 잔 멸치를 재빨리 3번을 행궈 건져
팬을 달군후 건져놓은 멸치를 센 불에 물기가 마르도록 볶아준 다음


올리브유와 다져놓은 채소를 넣고
파프리카가 푹 익도록 볶아 주었어요.


파프리카를 익힌 후 중불로 줄여 준 뒤 몽고간장을 넣고
살살 저어 간장의 향이 고르게 섞이도록 해준 다음


마무리로 쌀 엿과 깨소금을 넣고 살짝 뒤적여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화려한 잔 멸치 볶음이 완성되었답니다.


날씨가 더워 딸들의 건강을 신경 못써주는 것 같아
나 자신이 못마땅하답니다.
우리 엄마가 나를 생각했던 만큼 나도 자녀를 아주 많이 사랑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딸들아 아들아 엄마가 많은 것을 주지 못해도 아주아주 많이
하늘만큼 땅만큼 너희를 영원히 사랑한단다.
라는 무언의 사랑을 말해봅니다.
오늘도 모든 분들의 마음에 평화가 넘쳐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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