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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간식거리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비빔 냉면 ]

by 배움ing 2011. 7. 5.

 

 


여름날씨를 찜통 더위라고 말하지만 ㅠㅠㅠ 너무 가벼운 표현이랍니다.
비오면 시원하지만 매일마다 비오기를 바랄수도 없구 말이에요.
오늘은 글쎄 엘리베이터까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끙 소리가 저절로 나요.
1층에서 7층까지 내려 가는건 그래도 할만하지만 올라오는건
참을 인 자를 근접하게 몇번 써야될 상황 이랍니다.
냉면 먹고싶다고 며칠전부터 몇사람의 하모니를 듣다가 마트에 갔는데
손쉽게 만들자 라는 쪽으로 방향전환을 해서 냉면 사려다가
 모모 유명 회사의 물냉면 세트를 사왔어요.
순간 비빔 냉면을 사려다가 평범하게 집에서 양념하는게 더맛있어서
물냉면을 구입했답니다.
마침 구운 계란도 있고 고기대신 소시지를 넣고 만들었어요.
만들기 간단한 냉면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ㅇㅇ원 물냉면 =이 물냉면에는 냉면육수와 겨자가 들어있어요.
오이/당근/양파/토마토/계란/소시지/양상추쬐끔/참기름/깨소금/
양념=고추장 20그람/몽고간장 2수저/물엿10그람/식초2수저/흙설탕 수북히1수저/고추가루 2수저/
다진마늘 반수저/깨소금1수저/다진대파 2수저/

냉면 육수를 먼저 냉동실에 넣고 냉수를 냉동실에 넣어 주었어요.
분량의 고추장.몽고간장.물엿.식초.흙설탕.고추가루.
다진마늘.깨소금.다진대파를 넣고 고르게 섞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오이. 당근. 양파는 곱게 채 썰어 놓고
토마토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적당한 두께로 잘라놓고
계란은 삶아서 반으로 잘라놓고 소시지도 끓는 물에 데쳐 잘라 놓고
양상추 속이 남은 게 있어 준비해 놓았어요.

 




냉면을 손으로 비벼놓고 끓는물에 비벼놓은 면을 넣고 2분간 삶아 
재빨리 찬물에 뿌연물이 안나올때까지 행궈주었어요.
말끔하게 헹구어 내면 냉면에서 나는 냄새도 없애주고 쫄깃한 면발을 먹을수 있어서요.




 마지막에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냉수에 헹궈 건졌어요.

 

 



말끔하게 헹구어낸 면을 그릇에 담아놓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냉면육수를 잘게
부스러뜨려 놓았어요.




준비한 야채를 돌려담고 계란과 토마토 소시지도 올려주고
맛있는 냉면양념 한수저와 얼음육수도 넣고 
마지막 참기름 반수저와 깨소금약간 넣고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퇴근한 작은딸의 손에 들려있는 꾸러미를 열고 보니
거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초록색의 냉면그릇이 있더군요.
작은딸이 그 그릇에 담아달라면서 하는 말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산소 같은 나의 딸이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바람입니다.

 



비벼서 먹기 직전에 한컷 찰칵!!!
요즘에 봉지 냉면의 1인분의 양이 남자들이 먹기에는 적은 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계란을 구워서 넣어 주었더니 더욱 맛있게 먹는 것 같았어요.
우리 가족들이 너무 잘 먹어서 올여름에는 자주자주 만들어 주어야겠어요.
내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아자아자 힘내시고 무더운 여름 가뿐히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