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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간단재료 간단요리 [ 묵은지 베이컨 볶음 ]

by 배움ing 2011. 7. 11.

세월은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지금!!!
흐릿한 날씨는 오히려 싫어요.
비가 쏟아지든지 아니면 정열의 태양빛이 지면에 내리던지
그편이 훠얼씬 좋다고 생각하는 오늘입니다.
온 천지는 뭐가 그리도 못마땅한지 잔뜩 흐려있는 하루
온종일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한가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는군요.
나는 사추기 ㅋㅋㅋ이게 무슨소리... 혼자서 어이없는 헛웃음이
나올려고 한답니다.
하여튼 하루 온종일 찌뿌린 날씨는 싫게만 여겨지는 오늘
문득 정신차려보니 시간은 오후 세시를 가르키고 나는 엄마로 돌아와
전날에 작성하다만 글이 생각이나 이렇게 친구인 블로그에
불안정한 나를 옮겨 적고 있답니다.
나는 사추기인가봐요.ㅎㅎㅎ
찌뿌둥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간단하게 만들어 줄수있는 저염 베이컨이
문득 떠올라 묵은지 하고 후다닥 볶아 주었어요.
너무 간단한 요리를 ...이렇게 말이지요.


 

재료

베이컨 /묵은지 반쪽/

너무짠 베이컨은 싫어서 저염 베이컨으로 구입했는데
베이컨을 데쳐 요리하니까 아들딸이 좀 불만족 스러뤄 해서
오늘은 삶지않고 해줄려고 사등분으로 잘라 떼어 놓았어요.




묵은지는 헹구어 너무짜면 물에 담궜다가 요리하면 되겠지요.
묵은지가 없으면 신김치를 행궈내고 만들면 되지요.


 


팬에 베이컨을 올리고 중불에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 주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베이컨을 밀쳐놓고 팬에 깔아주시고
구워진 베이컨을 묵은지 위로 올려 준다음
 뚜껑을 덮어 푸욱 익혀 주었어요.




5분정도 푸욱 익힌 묵은지 베이컨볶음
만들기 쉬워 가끔씩 이렇게 만들어 준답니다.

 

 

 
별다른 재료가 필요없는 이 요리는 묵은지도 맛이 좋답니다.


 

 

완성된 묵은지 베이컨 볶음 입니다.




무더위에 입맛을 잃었는지 요즘은 아침을 먹지 않을려고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주면 묵은지까지 맛있게 먹어
깨끗하게 밥한그릇 먹고 등교 한답니다.
비상으로 저염 베이컨을 항상 냉동 보관하고 있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는데 맛있게 점심을 먹을 바라보기도 아까운
나의 딸이 맛나게 먹는 모습을 상상해 보기만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날이랍니다.
모든사람의 마음에 평화가 넘쳐 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