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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저녁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닭 볶음탕 ] 본문

반찬/볶음&조림

비오는 저녁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닭 볶음탕 ]

배움ing 2011. 6.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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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희은 님의 아침이슬을 매오 좋아 합니다.

양희은 님의 음성으로 듣는것이 물론 최고 이구요.
몇십년동안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아침이슬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시간이 흐르면 끊임없이 새로운 노래가 나오고 새로운 신곡은 또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저는 오로지 아침이슬을 변함없이 애창한답니다.
가곡 사공의 노래를 즐겨 부르며 천상병님의 시를 사랑하는 저는
혼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잔잔한 바다를 보는듯 마음이 평온해 지는것 같답니다.
억수같이 내리는비 이런날은 따끈한 국물 생각나지만, 
고기좋아하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문을 받은 얼큰한 닭볶음탕,
돼지고기 해주면 닭고기 먹고싶다고 말하는 우리집 남정네, 
성격 이상하다면서 핀잔을 주어도 꼭 반대로 말하는 그마음을 
알 재간이 없답니다.갑자기 생각 나는건 동서가 말해준 문자가 생각이 났어요.
문자 내용 남편 팝니다.ㅋㅋㅋ
http://baeuming.tistory.com/532
비오는날 오늘의 메뉴:얼큰하게 닭볶음탕을 해준다고 
문자를 띠리링 날려 보내고 이렇게 만들어 주었어요.

초록색을 좋아하는 저는 넘쳐나는 상추를깔고 닭볶음탕 올렸어요.
 
포근 포근함이 보이는 감자 보이시죠.

재료

닭1키로/감자(중)5개/당근 반개/양파1개/청양고추2개/붉은고추1개/멸치육수800미리/파 한줌/깨소금 약간/당면 한줌/

양념장=고추가루 수북하게3수저/고추장 수북하게2수저/몽고간장3수저/흙설탕 수북하게 1수저/
매실액 3수저/다진마늘 1수저/생강반쪽/참기름 1수저/청주나 레드와인 2수저/

닭고기 데칠때=청주나 소주 4수저/물 /있으면 월계수잎약간/

감자는 껍질 벗겨놓고 당근은 잘라 모서리부분을 둥글게 깍아놓고
양파는 깍뚝 썰기로 잘라놓고
붉은고추.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잘라놓고 파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 놓았어요.
당면 한줌을 미리 물에 불려 놓았어요.

닭고기는 구입할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샀어요.
날개끝부분과 닭꽁지는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었어요.

끓는물에 청주나 소주.월계수잎을 넣고
닭고기를 데쳐주었어요.

기름기 제거를 위해 살짝 데쳐 건졌어요.

 

분량의 고추가루.고추장.몽고간장.흙설탕.
매실액.다진마늘.생강.참기름.청주나 레드와인을 넣고 섞어 놓았어요.

홍.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놓고 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고
양파는 깍뚝썰기로 자르고 당근은 적당하게 잘라 모서리를 깍아 놓았고
감자도 통으로 준비해 놓았어요.

냄비에 멸치육수와 양념장을 풀어넣고 데쳐놓은 닭고기를 넣고
센불에 끓여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끓여 주었어요.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감자와 당근을 넣고 중불로
푸욱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주어요.

 

감자와 당근이 익으면 간을 보고 양파와 당면.
청양고추와 홍고추자른것을 넣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어요.

 

양파가 투명 해질때까지 익힌다음 
자른파를 넣고 뒤적여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감자가 포근포근 맛있게 보여 사진한장 찍었어요.


남아돌아가는 상추를 접시에 깔고
얼큰한 닭볶음탕을 담아봤어요.


맛있게 잘먹는 딸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내마음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엄마 어쩌면 양념이 이렇게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제딸들은
요리를 해주면 맛있게 먹고, 언제나 아낌없는 격려의 이쁜말을 해주면서,
블로그하는 엄마에게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는데... 
마지막까지 엄마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리라 다짐을 해보는 날 입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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