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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맛있게 먹는 얌전한 [ 햄 김치말이찜 ]

by 배움ing 2011. 4. 4.

 

 

 

 

매일 먹어도 물리거나 질리지 않는 우리 음식 김치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반찬이지요.

외국인들도 고유의 김치 맛의 풍미를 알게 된다면 반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

시대의 흐름속에 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이 늘어가도 
김치 안먹고는 밥 먹은 거 같지 않지요.

 딸의 도시락 반찬을 만들려고
고심 ㅎㅎ하다가 김치에 햄을 말아 만들어 봤어요.

시시하다 생각하면 실수!!! 정말 보기도 맛도  
 가지런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재료

햄200그람 /배추김치 2쪽/올리브유 적당량/멸치육수 200 밀리 /이쑤시개 약간/
국물멸치 20개로 볶다가 물을 붓고 찐하게 끓인 멸치육수를 넣으시면
조미료 필요없는 최고의 감칠맛을 내준답니다.


햄은 손가락 길이보다 약간 작게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요.
짠맛도 줄이고 기름기도 줄이도록 




시어진 배추김치를 잎파리 쪽으로 반을 잘라 준비해요.




김치 이파리를 펴서 햄을 올리고 도르르 양쪽 끝부분을 안으로 여며주면서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해 놓던지 그냥 말아놓아요.

 

 

 
차곡차곡 말아놓은 햄 김치말이 에욤~

 


냄비에 올리브유를 3수저 정도 넉넉히 두르고
말아놓은 김치말이를 차곡차곡 올려 놓아요.




준비한 멸치육수를 붓고 센불에 끓여요.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김치가 물러지도록 푸욱 끓여요.




국물이 거의 잦아들무렵 간을 보고 싱거우면
김치국물이나 소금으로 맞추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번더 김이 오르게 한후 불을 꺼주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햄 김치말이찜



사랑하는 아들딸이 맛있게 먹는 모습가운데
삶의 애착을 느끼는 엄마,
맛있는거 오래오래 만들어주는 엄마이고 싶어욤.
행복한 삶이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