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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꼬들꼬들 씹는맛이좋은 맛있는 [ 노가리 찜 ] 본문

반찬/볶음&조림

작지만 꼬들꼬들 씹는맛이좋은 맛있는 [ 노가리 찜 ]

배움ing 2010. 12.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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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이 하얗게 덮여있어요.다른것을 생각안해도 된다면 눈덮힌
대 자연의 설경을 만끽하면 좋으련만!차량의 홍수속이라고 할수있는
도시에 살다보니 어린아이같이 좋아하고픈 마음이 있어도 그 마음은 저어만치
마음한구석으로 밀어버리고... 길미끄러워서 어쩌나...추운데 빙판이되면 어쩌나
교통사고가 많지않아야되는데...라는 엄마의 마음이 어느새 더욱 강렬함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베란다에 잔뜩 쌓여진 눈!
건조망에 들어있는 동태는 꽁꽁 엄동설한에도 말라가고 있답니다.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를 노가리라고 부르는데 재미있는 이름인거 같지요.
노가리라는 말을 다르게 사용하는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명태는 알을 낳을때 엄청난양의 알을낳지만 실제로 부화하는알의 양은
많지않데요.잡담하는것을 노가리 ?다 라고 말하는건 많은 말중에 쓸만한 
말은 많지 않다는 의미로 노가리 ?다 라고 말한답니다.
노가리의 종류는 여려가지가 있지만 제일작은것으로 만드니깐 
먹기가 편해서 좋더군요.강원도 여행갔을때 사가지고온 노가리를
냉동해 놓았었는데 꺼내어 찜으로 만들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쫄깃하고 가시염려를 안하고 먹게되니 더욱맛있는거 같았어요.
많은 이름을 가진동태는 우리나라의 바다에서는 어족자원이 점점 줄어들게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연근해에서 조금씩 잡는다고 하더군요.우리가 사먹는 대부분은
러시아산이라고 할정도로 우리의 바다에서는 잡히는 양이 아주 작다고 하더군요. 
작은동태 노가리로 찜을 만들어 먹었어요.이렇게요. 


재료

노가리400그람/노가리의 양은 기호에 따라 많이 넣어도 작게넣어도 맛있어요.
콩나물1봉지/느타리버섯이나 팽이버섯한줌/당근3분의1개/양파1개/무약간/미나리 반단/깻잎8장/대파1개/청양고추3개/
녹말가루수북히2수저/멸치육수300미리/

국물용멸치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300 미리를 준비해요.=맛을 내주는 조미료역활을한답니다.

양념=마늘1수저/다진생강 반티스픈/진간장6수저/고추가루3수저/고추장수북하게3수저/참기름1수저반/
       후추약간/흙설탕 수북히 1수저/청주 2수저/멸치육수100 미리/

노가리는 제일작은것으로 구입하세요.

찜 용콩나물은 두툼해서 모양도 맛도 좋겠지만 굵직한 콩나물은
유전자변형 콩나물이어서 일반콩나물로 만들어 먹는답니다.


노가리를 물에 살짝 씻어건져 반으로 갈라 가운데 가시를 발라주어요 
물에 살짝 씻어 5분정도 지나 가시발르면  가시가 잘떨어져요.
콩나물은 소금조금넣고 삶아 찬물에 담갔다 건져놓아요.


당근.양파는 채썰어놓고 대파.청양고추는 어슷썰어놓고 깻잎도 씻어건져 굵직하게 썰어놓아요.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손가락만하게 잘라놓아요.
버섯도 적당하게 찢어놓아요. 


분량대로 다진마늘.다진생강. 진간장.고추가루.고추장.참기름.후추.흙설탕.청주.멸치육수를 섞어 놓고
녹말은 물을 부어 섞어놓은다음 가라앉으면 윗물은 버리고 앙금에 물3수저를 부어놓으세요.


무는 얇게잘라 만들어놓은 양념을 조금덜어 버무려 냄비에 담고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어 뚜껑을 덮고끓여주어요.


당근.양파.바섯.노가리.콩나물을 넣고 남겨진 양념을 모두넣고 버무린다음
무가 어느정도 익은뒤 끓고있는 무에 넣어주어요.


냉장고에있던 명태알을 조금 넣었어요.쪼금있는재료 처분차원에서욤~~
양념이 센불에서 어느정도 어우러지도록 센불에 끓인다음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요.


이렇게 보글보글 신나게 끓고있을때



미나리.깻잎.청양고추.를 넣고 불려놓은 녹말가루를 잘저어 풀어준뒤
부어주시고 살짝살짝 저어 걸죽하게 고루섞이도록 해주어요.


노가리찜 완성이랍니다.


접시에 담고 맨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욤~~


이렇게 콩나물하고 노가리하고 맛있게 드세요.


제일작은 노가리로 사서 만들어서 가시염려없어 좋더군요.


맛있게 먹고난후엔 밥한공기 넣고 볶아드세요.
물론 양념이 남으면요.
평화가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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