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들 바람에 부치는 편지

(1) 내 인생의 최고 감동의 책이었던 [신흥 무관학교와 망명자들]

by 배움ing 2011. 5. 22.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이회영님

지나간 시간 속 
역사의 현장에서 살아가던 많은 사람 중에
어떤 이는 
영원히 씻지 못할 삶을 살아 역사 속에 오명을 남긴 이들이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친 역사의 인물도 있다.
각각 삶의 철학을 가지고 있겠고
 각기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있겠지만
진정한 참뜻이 어디에 있으며
진정한 가치가 어디 있는지
 바로 이 알지 못하고 
그저 살아가는지도 모르지만
인간의 마음에 내재하여있는 욕망의 불꽃이 무엇을 향한 불꽃인가.
또는 지극히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것 인가
 생각의 차이도 있으리라.
하지만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지극히 인간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때에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우당 이회영 선생이시다.

많은 재력가 가운데 특히 주목할 수밖에 없는 가문!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가가 모두다
조국 독립에 몸바쳐 사르는 투혼에 살아가신
 이회영 선생을 꼽지 않을 수 없다.
당대의 세력가이었으며, 
당대의 가장 명문가이고,
 지금의 부호라고 할 정도의
자산가의 집안이었으나
절체절명의 꺼져가는 조국의 위기를 맞아 분연히 일어나
6형제가 일심동체 하여
국운이 다한듯한 조국의 독립에 모든 것을 바치신
위대하고 숭고한 뜻과 삶은 
길이길이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전해 내려오는 하나의 위인의 행로라고 기억하는 것으로
 그칠 수 없는 삶이다.
형제가 의기투합함도 놀랍지만, 
형제의 모든 삶이 처절한 고초와 굶주림에도
모든 우선을 국권회복에 두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침을
어찌 길이길이 존경하지 않을 수가 있으리!

지혜가 뛰어남은 올바른 판단과
삶의 결실을 보고서야 참 지혜가 뛰어 나다고 할 수 있다.
피땀 흘려 일구어낸 놀라운
이회영님의 독립운동사는 
재정비되고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애국의 가치관을 확실히 해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의 무장을 위해
신흥 무관학교를 창설하여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함으로써
뜨거운 독립운동의 불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기반을 확실히 했다고 생각된다.

어떤 부분은 공산주의 사상이라고 평할 수도 있을지 모르나
개인적 생각으로 공산주의가 아니고 
만인 평등을 실현코자 하는
그분만의 굳은 신념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6형제의 숭고한 뜻이 길이길이 전해 내려져
애국애족의 사상을 고취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세울 수 있음에
단연코 학습적이고 교양과목에 가장 최고의 적합한
인물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회영님 일가식솔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겠지만
가장 최고의 삶을 살아가신 이회영님을 비롯한 6형제들의  
국가에 불사르게 내어줌의 애국의 삶은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않을만한 삶이다 
그저 한 권의 책으로 읽고 잊히기에는
 이회영님의 일생의 삶이 
흐르고 흘러 또 흘러도 영원한 불꽃이 되어 
대한민국 조국의 하늘에 밝게 비추어지는
북극성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