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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 검정

한국사 능력 검정 공부하기

by 배움ing 2024. 1. 14.

 

 

 

 

2023년 8월 30일

꿈이 생겨난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설사 내일 생애 끝이라 해도 나는 오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갈 것이다.

열심히 했다고도 안 했다고도 말하기도 애매한 공부를

53년 만에

23년 1월 7일부터 에드윌 검정고시 중졸 고졸 차례대로 공부하여 8월 10일 끝냈으니

후련하기도 했고 또 허전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시작한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공부이다.

 

 

 

가장 부족한 영어는 매일 아침 눈뜨면 무조건

친절한 영어교실을 들으며 따라 발음도 하고 필기도 한다.

아침 먹고 할 일 하고 한국사 검정시험 심화 단계를 공부하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날마다 오후 2시까지 스터디카페에 가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서인가 보다.

내일모레면 합격증이 나오는데

내년에는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다닐 계획을 하게 되었다.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오래전 블로그 하면서 글을 쓰는 게 즐거웠다.

워낙 오랫동안 블로그를 중단하다 보니

더듬더듬 모르는 것도 많다.

국어국문학을 통하여+ 글 쓰는 것도 발전해 나가고 싶다.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다.

친구도 고맙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공부하는 방법과 전반적인 모든 것을 지원 계획 해주고

당근과 채찍 같은 조언,

수학과 국어 품사를 알려주느라 고생 많이 한 큰딸,

작은딸이 이용하던 토즈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라고 구매해준 것,

시간제+기간제구매해 공부함

막내아들이 알려준 감당 안 되는 문제 콕 찍어 알려준 비법 수학,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던 사위 며느리, 

오전 8시가 되면 독서실 안 가냐고 빨 리가라고 채근해 주던 남편,

영어 전문 유치원 다니는 이쁜 영어선생님 손녀딸,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손녀와 

2시 40분부터 6시까지 영어 놀이하며 함께 했던 손녀,

가족 모두에게 고맙다.

나는 기도한다 

신이시여 나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효율적 선택으로 방통대는 등록금이 적어서 좋다.

나같이 나이 많은 사람이 다니기에 부담이 적어서 좋다.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꿈도 가져본다.

일단 등록하기 전까지 남은 시간을 한국사와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학업에 열중하는 건 나를 살리는 것이니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주니까.

오늘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내과에 다녀오다 휴먼링을 한 바퀴 돌아봤다.

오던 길에 장터가 열렸는데 고춧잎과 호박잎을 사 왔다.

이맘때 고춧잎 된장 무침은 참 맛이 좋다,

직접 밭농사를 짓는데  밭에 고추를 다 제거하고 김장배추를 심었다고 했다.

이렇게 영원히 잊지 못할 23년 8월이 지나가고 있다.

 

 

24년 1월 13일

한국사 능력검정 공부 열심히 하려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중졸 고졸 검정고시 할 때처럼 덜한 것 같아 나에게 못마땅해진다.

한국사 능력검정은 시험 신청하기도 어렵다.

많은 사람이 응시하고,

대학 진학, 공무원, 그 외 많은 곳에 필요 부분이 많고 등등...

그래서인지 전국적으로 응시 전쟁이다.

 

이사하느라 정리하느라 버릴 것 열심히 버리려고 애썼는데

마음은 아직도 안 쓰는 것 못 버린 것 같다.

이래저래 끝이 없는 집안일은 안 해도 되는 일 +

만들어서 하는 일 등등 아무리 돌아봐도 해야만 하는 일인 것 같은데,

둥글둥글 느리게 살아가는 듯 그리 살고 싶은데 잘되지 않는다.

생산적이지 않은 일만 잔뜩 만들어서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어라 내 나이가 자고 일어나니 67세가 되어버렸다.

아깝다 나의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아까우니까 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달려가자 나를 위한 학문이라는 친구가 있으니

올해도 내 나이는 비록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지만

나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가야겠다.

후회 없이 아끼면서 달려갈 길을 최선을 향해 달려가리라. 

바른 정신으로 내 친구 학문이라는 친구와 함께, 

그런데 한국사 능력검정 심화 공부하다 보니 

 

며느리는 어떻게 짧은 시간에 1급을 취득했는지 대단하다.

 심화 과정을 공부하다 보니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아는 건 매우 작은 부분인데  

이건 심혈을 기울여서 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확 안겨 오는 듯하다.

그러나 어려워서 좋다.

최태성 선생님의 동영상강의를 들었는데 나의 성향은 역시 독학인가 보다

그래서 에드윌 한국사 문제집을 뜯어 시대별로 구분했다.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 이용해서 아이패드에 사진으로 올려놓고 공부를 시작했다.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아휴

나는 듣는 것으로는 안 된다.

 기억력이 떨어지다 보니 읽고 쓰고 반복 보고 쓰고 혼자 조용히 집중해서 하는 공부가 좋다.

(선사시대 여러 나라의 성장) (고대) 그리고 (고려) 부분 공부할 때

헉 도 닦을 뻔했다.

 

종교가 불교이면 익히기 쉬울 것 같기도 하다.

 신라. 백제 고구려 고려에 이르기까지의

문화유산 부분을 익히고 구분하기가 난감할 때가 많았다.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등등

(그림을 익혀야 구분할 수 있는데

에드윌은 몇 개의 건축물, 공예, 불상 사진만 있어 아쉽다, ㅠㅠㅠ) 

종교가 다르다 보니 선뜻 잘 기억되지 않아 맘대로 특징을 찾아 익히려고 했다

나 자신의 미흡함을 알기에 조선시대부터는 아예 정치. 조직. 문화 등에 대하여

겉핥기식으로는 안 되겠기에 에이 조금만 더 알고 가자고 하다 보니 시간이 장난 아니게 오래 걸린다.

그래도 어찌하리 시작한 것은 해야지 어서 빨리 조선을 지나 개항기, 역사의 아픔이지만 일제강점기,

그리고 현대를 향하여 어서 가보자 끊임없이 달려가야 하는 이유는

공부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가 맑아진다.

 

어쩌면 이 부분이 좋아 끊임없이 공부하고 싶기도 하다.

삶이 끝나는 그날까지 말이다.

영어도 해야 하고 이젠 한자 공부도 & 블로그도 해야 하는데. ㅠㅠㅠ

시간표를 짜서 균형을 맞추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야겠다.

아직도 방통대학 합격 확인을 하려면 11일이 남았다. 

빨리 시간이 갔으면 그다음에 어찌할 건지 결정해야 하니까

학문을 닦아 내가 만족한 글을 적고 싶다. 

 하고 싶은 도전 목록이 많아져 대기 중이다.

자 열심을 내어 달려가 보자 남는 게 많을 한국사라는 친구와 함께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