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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검정고시

고졸 검정고시 사회 친구

by 배움ing 2023. 8. 30.

 

 

사회 역시 만만치 않다.

 중졸 사회처럼 가볍게 여겼는데

막상 공부 해보니 다르다.

가볍게 접근했는데 띠용 정신 차리고 공부하게 되었다.

중졸 사회처럼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묵직함이 고졸 사회에 있다.

묵직함을 안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만점의 예상은 빗나가 매운맛을 봤다.

외우고 익히고 해야 하는 것이 많다.

문제를 꼼꼼히 잘 읽고 풀었다면 실수 덜 했겠지,

어떤 일이든 완수했든 못했든 자기반성은 있을 수 있다.

완수를 못 하여 더 많은 반성이 엄습하는지도.

 

 

사회는 과학처럼 정답 해설로 먼저 공부하지 않고 

1. 문제를 먼저 풀어봤다.

살아온 날 중

자연스레 저장되었는지

사회가 쉽다고 느껴졌다.

익혀야 할 것은 세계 나라 중 분쟁지역

( 종교 간  분쟁. 자원으로 인한 영유권 분쟁 등 )관한 것은 꼭 알아야 했

세계지도에서 분쟁 지역이 있는 위치도 꼭 알아야 했다.

그리고 나는 특히 배운 적 없는 단어 중 편익이라든가

기회비용. 외부효과 등은 공부해 두어야 했다.

들어 본 기억이 없기도 하니 사용해 본 적도 없는 낱말이었다.

또 공공부조의 정의 등 알아야 할 것이 많다.

 문제 풀어보면 공부할 문제가 추려진다.

처음 나오는 오답은 반가운 마음으로 오답 정리했고

그다음부터 문제 풀면 오답이 하나씩 줄어드는 재미가 있었다. 

틀리는 문제는 안 틀릴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꼭 필기해야 한다.

나이 들면 보고 읽고 듣는 것으로는 안 되어 꼭 필기했다.

나에게는,

 

 

 

처음에는 1234 쓰고 줄을 쳐서 답을 적고 채점한다.

나중에는 12345 쓰는 것이 귀찮아서 

5칸마다 줄을 그어 번호는 안 쓰고 답을 적었더니 훨씬 편했다.

그 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도 했다.

그렇게 완전히 익히게 되니 

시험 날짜 다가올 즈음엔

졸면서 다른 회차를 잘못 풀어

다시 풀기도 했다.

 

 

 사회 또한 100점을 맞지 못하고 3개나 틀리게 되었다 

에잇 속상해 

근거 없는 자신감 넘쳐나는 사회 만점이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하고

날개 단 듯 날아갔다. ㅠㅠㅠ

 

어제 27일 딸이 내일부터 늦은 장마라고 하던데

잉 정말 비가 내린다.

평창에서 캠핑 중인 남편은 산이 좋아

잠깐 자연인 하러 떠난 지 보름이 되어가는데

바다보다 산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다른 곳으로 캠핑하러 가도 

몇 날이 지난 후 연락해 보면 강원도라고 한다.

젊은 시절 누비던 훈련지역이라 추억이 강원도 산으로 이끄는가 보다.

모두에게 자연의 아름다움 이주는 평화가

신의 은총이 가득히 내려지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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