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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47

제2 롯데월드 ( 바이킹스 워프) 더위를 몰아내는 듯 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무더위가 극성부리는 팔월, 공항은 여행가들로 북새통이라는데 국내건 해외건 감당하기 어려운 더위에 집 나서기 꺼려집니다. 딸 덕에 제2 롯데월드 랍스터 무한리필이라는 바이킹스 워프에 갔습니다. 입구에 세워진 랍스터 모형 기념으로 한 컷 찰칵, 제2 롯데월드 주차장 텅텅 비어있지만, 서울시에서 교통혼잡문제로 주차료를 비싸게 정해 1시간에 4,800원, 할인도 안 됨, 자가 주차하려면 예약해야 함, 이래저래 이용이 편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자가 이용객은 바로 옆 롯데월드에 주차하고 온다는데 롯데월드 주차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ㅠㅠㅠ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요금 5,000원 정도로 편히 도착했습니다. 만석이라 예약할 수 없다고.. 2016. 8. 26.
제주 ( 오 설록 ) 오설록, 이 명칭의 의미는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명칭 의미를 알고 보니 더더욱 오설록 의미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 본관 주변 녹차 밭입니다. 제주 한라산의 맑은 공기와 넓은 녹색의 푸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오설록, 이곳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3 오설록 뮤지엄입니다. 본관 도로 건너편에도 넓은 녹차 밭이 있고 기념 찻잔이 만들어져 방문객의 기념사진 장소로 사랑받고 있더군요. 누가 자국민인지 모를 정도로 중국 관광객이 많은데, 자국민이 외국인 같은 오설록 입니다. 오설록 본관 건물 입구 전망대에서 바라본 녹차 밭과 주변입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2016. 5. 10.
충주카페 (늘솔길 ) 오륙십 대가 되면 전원생활 꿈꾸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저도 전원 꿈꾸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지인 연락으로 바람 따라 한여름의 더위를 무릅쓰고 미래 가치 있다는 조건이 갖추어진 그런 곳이 있다는 말에 남편 혼자 가게 하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아 동행했습니다. 미래 가치 있는 곳 좋지만, 이젠 남편이 주어진 상황에서 편히 나이 들어가며 여가도 즐기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생명 다할 때까지 활동하며 더 나은 자신을 계발하며 살아가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건 각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젊어서 부모. 형제와 남을 많이 생각하며 살았던 것을 그만 멈추고 이젠 자신을 위해 살며 늙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카페입니다. 늘 솔길 이라는 이름이 정겨운 이곳은 충주에 있습니다. 충청북도 충.. 2016. 4. 30.
제주 ( 서귀포 호텔 ) 삼월에 부는 제주의 바람! 그 바람에선 봄 향기가 가득합니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살갗을 스치며 지날 때 왠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쩌면 그래서 다시 찾아오는지 모르지만 청명한 하늘과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어 마음의 풍요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주 자연 속에 나를 잊고 차로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서귀포 호텔입니다. 멀리서 바라볼 때는 산꼭대기에 있는 곳이었으나 막상 도착해보니 아늑함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호텔 입구는 바다를 뒤로하고 있지만,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가 바라보여 휴식하기에 참 좋습니다. 객실 내부입니다 객실에 들어서자 우와 라는 감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휴식에는 침대방보다 온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내부시설이 청결하여 마음마저 가벼워집니다... 2016. 4. 4.
제주 ( 그랜드 호텔 삼다정 ) 시간은 건너뛰기 하듯 훌쩍 지나 벌써 삼월입니다.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노곤함이 몰려오지요. 그때 일탈을 꿈꾸는 마음이 생겨나지 않나요? 그럴 땐 바람과 구름과 친구삼아 자연의 노랫소리 귀 기울이며 훌쩍 떠나는 여행이 생기를 되찾게 해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로 떠나는 삼월의 여행길. 하늘의 향연을 감상하노라면 잠시 후 비행기는 제주공항에 도착합니다. 제주도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이름해 놓고 비행기 오를 때부터 계획한 일정은 자동차 빌려 바로 그랜드호텔로 직행하는 것이랍니다.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80 (연동) | TEL. 064-747-5000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삼다정에 도착 후 오늘은 골고루 먹고 휴식을 취하리라 다짐 식사를 합니다. 그랜드 호텔 삼다.. 2016. 3. 14.
제주 여행 ( 금호리조트 & 아름다운 자연 ) 무덥던 열대야, 슬그머니 떠났습니다. 어느 날 한순간 가을 기운에 밀려 떠난 열대야 덕에 요즘은 시원한 초가을 기운을 받습니다. 한낮 기온이 높게 느껴질 때도 있으나 그늘의 시원함을 느끼기엔 요즘이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니 경작하는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마음의 양식이 풍요할 것 같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을 겪지 않도록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 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음에도 한 아름 가득히 안겨주는 자연의 선물이 최고입니다. 여기 탐라도라 불리던 제주는 수려한 경관이 섬 전체를 두르고 있습니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 현대적 건축물로 가득해지는 것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외관은 제주를 표.. 2015. 9. 17.
제주여행 ( 금호 리조트에 들어서며) 우도 한 바퀴 돌아보고 이른 시간이지만 숙소를 향해 갑니다. 새로운 시간에 대한 설렘을 기대하며 가는 길, 한 시간이 걸리지만, 규정 속도로 이동하기에 여유로움을 가지고 갑니다. 도로 왼쪽으로는 검은 현무암과 함께 어우러진 바다가 있고 반대쪽은 제주 마을이 보입니다. 외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한산한 제주 길입니다. 우와 이 여유로운 도로에 이 풍광을 어찌 표현할꼬 ,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에 속해서인지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마음에 평화를 안겨줍니다. 운전하는 내내 옆자리에서 불안해하는 남편이 뭐라 해도 나는 평화로운 제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성산항->금호리조트=소요시간 1시간 주소=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522 -12 제주 리조트 전화 064- 764- 7076 그렇게 이 시간 주어진 평화로움을 만.. 2015. 8. 15.
제주여행 ( 우도 한 바퀴 ) 쩌렁 번쩍 뇌성벽력에 내리는 빗줄기는 빗살무늬로 내립니다. 정말입니다. 빗살 모양으로 내리는 빛줄기에 흠뻑 비를 맞아 온통 젖어 집에 들어선 아들이 하는 말 10초 만에 이렇게 젖었다고 하며 왜 이리 빗줄기가 굵은지 비를 맞는데 아픈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도 들어 붓듯이 내리는 빗줄기가 싫지 않습니다. 장난 아닌 습도가 내리는 빗줄기에 놀랐는지 시원한 밤이 되고, 정말 모처럼 시원한 밤입니다. 입추가 지났으니 열대야가 가야 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충암 김정선생 예나 지금이나 끊임없는 당파싸움, 제주에 온 지 14개월 만에 1521년 10월 그믐 사약을 받기 전 동생에게 노모 봉양을 당부하고 술을 청해 한잔 술을 마신 후 임절사라는 시를 지어 제주 목사에게 주고 북향 사배 후 사약을 마시고 생을 .. 2015.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