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쏟아지는 비,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

  힘들던 여름날이 점점 지나

새벽녘에는 창문을 닫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후덥지근하여

그립습니다.

 1월 중순 무렵 대관령 삼양 목장 정상이,



강릉 시내는 1월인데

 이른 봄처럼 포근한 날씨에 눈은 찾을 수 없고 

먼 산 너머 솟아있는 풍력발전기를 보노라면 그제야 눈이 보입니다.

투어 일행이 많지 않아

봉고차에 탑승했는데

이곳 풍력발전기로 만들어지는 전력량으로 

강릉 인구 25만이 사용하는 60% 전력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풍력 발전기 하나 만드는데 32억이 들어간다는데

 대관령에는 53개의 풍력 발전기가 있으니

돈으로 환산하면 1,700억이나 들여 만든 발전기는 덴마크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기술력으로는 만들지 못한다는 풍력 발전기는

날개 뒤 안테나가 있어 자동 감지하여 

바람의 방향 따라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풍력 발전기 높이는 60m라고 하는데 

초속 40m 바람이 많이 불면 돌아가는 소리가 보잉 747 비행기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날개 하나 만드는데 1억이 들어간다는 풍력발전기,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장관을 보자마자 

모두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듯 우와 아무리 소리 질러도 바람 소리에 묻혀

 풍력 발전기에 압도되어 소리소리 질러도 들리지 않는 전망대였습니다.

춥다 못해 뼈가 시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5분을 견디기 어렵다고 말하던

 삼양목장 정상이 여름날 열대야에는 더욱 생각납니다



삼양목장으로 가는 길에 하늘 목장을 지나게 되는데 

갑자기 몰아치는 바람이 

준비 단단히 하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날에 정상을 오르려면 어려움이 많고

 눈 덮인 빙판길을 오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개인 자가용으로 오르기가 위험하여 도로포장이 되어야 하는데

이곳에 목장을 만든 분이 도로포장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바람의 연덕



힐링의 대표 격인 목장을 자연 그대로 만들어

 찾아오는 사람에게 자연의 선물을 듬뿍 받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큰 뜻으로 도로포장을 해준다고 했는데도 반대했다는데

현재에 들어서는 사계절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대표적 힐링지나

 계절에 따라 도로 사정과 여러 상황으로 지금 와서 도로포장을 하자니 

만만치 않은 비용문제로 고심한다고 합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 비포장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고

 환경적으로 신경을 써야 하는 목장이고 나무에도 지장을 주게 되는 점을 고려해 

  눈이 쌓여 빙판이 된 도로에 모래를 뿌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래에 자갈도 섞여 있을 때도 있어 위험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분지인 전망대까지는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거센 바람이 불어 몸 가누기 힘들다 해도

 눈 덮인 삼양 목장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장관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여름은 푸른 초지로 겨울이면 눈 덮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망대

겨울에는 목장 입구부터 매우 춥고 바람도 거세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차 문이 떨어져 날아 가버릴 정도라고 합니다.


연애소설

드라마촬영지



강릉 시내가 영상1도일 때

여긴 영하12도

추운 날에도 타조는 산책 중


전망대에서는 날개 방향 따라 차를 세우지 않으면 

자동차가 전복될 수 있을 정도라고 했는데 

무척이나 더운 요즘엔 그곳이 그립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잘 치러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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