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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여행지20

제주여행 ( 우도봉에 올라 ) 한여름을 열심히 알리는 매미의 노랫소리는 오늘도 들려옵니다. 매일 폭염 경보가 내리는 한낮의 햇살이 반갑지 않은 요즘, 자연의 섭리라고 여기지만, 습한 기운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생각마저 날카롭게 만드는 습도는 동남아를 연상하게 됩니다. 엊그제는 평일인데 도로가 완전 정체현상이 심합니다. 광명을 가기 위해 19시에 송파에서 외곽 순환도로에 진입했는데 막히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조금 가다 보면 뚫리겠지 했는데, 그나마 다행히 시속 20km로 갑니다. 목감 서해안 고속도로 빠지는 길을 지나니 그제야 정체가 풀리더군요. 중간에 다시 돌아가 주차해두고 지하철로 가야 하나 라는 생각마저 했답니다. 그래도 떠나는 많은 여행객이 도시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멀리 보내고 돌아오기 바랍니다. 우도 이름의 유래는 .. 2015. 8. 9.
강릉 여행 & ( 경포호 & 주문진 ) 사공의 노래   함호영 시 홍난파 작곡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어기야 디어라차 노를 저어라.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서산에 해 지며는 달 떠온단다.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물 맑은 봄바다 에 배 떠나 간다.수려강산 맑고 깊고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강원도의 자랑인 강릉입니다.호수와 해수욕장 일대가 전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숙박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고 합니다.경포호에 왔습니다.책에서 본 기억이 전부인 경포호를 지납니다. 명승지 2013년 12월 30일 명승 제108호로 지정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정자는 월파정이라고 한답니다.호수에 비친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것을 뜻.. 2015. 6. 29.
강릉 여행 & ( 사근진 해변 ) 아들 잘 지내니? 장맛비가 내리니까 더위는 주춤한 데 시원하기보다는 날씨가 썰렁해지는구나. 네가 머무르는 강릉은 긴소매를 입어야 할 거 같구나. 건강관리 잘해야 해 기온 차이가 심하니까, 오늘도 마음의 편지를 강릉에 보냅니다. 아름다운 산과 맑고 깊은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여름날의 강원도는 찾아가는 많은 인파로 도시의 출퇴근 인파와 다를 바 없이 길고 긴 행렬은 이어집니다. 각각의 지자체 활약으로 전국이 발전을 해나가고 있지요. 천혜의 선물을 내려받은 강릉도 좋은 여건에 조건을 덧붙여 아름다운 해변으로 죽 이어진 도로 또한 편리함을 두루 갖추어 좋습니다. 여기는 사근진 해변이라고 표지판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경포 해안과 지척인 곳입니다. 강릉의 자랑 바다입니다. 서해안처럼 조금 야트막하다면 많.. 2015. 6. 27.
강릉 여행 & ( 강문 해변 ) 인연이 닿아 강릉을 가게 되었습니다. 듬직한 아들로 성장한 아들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강릉은 2018 평창올림픽 빙상경기가 개최되는 도시입니다. 강원도를 생각하면 산과 바다를 떠올리게 됩니다. 험한 산악지대가 많지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솔 향기 그윽한 강릉입니다. 바다! 언제봐도 설렘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엄마의 품속처럼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바다입니다. 넘실대는 세찬 파도마저도 자장가로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솔 향기 가득한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맨 처음 강문해변에 왔습니다. 행복한 가족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문해변을 찍었는데 본의 아니게 찍히게 된 이 가족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밀려드는 파도가 이 가족의 일상 속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5.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