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야망을 품어라
멋진 말이고 생기와 활력을 느끼게 하는 말이라 여깁니다.
누구나 그 순간을 지나고 또 다가오는 건 당연하지만
모두 똑같을 수 없기에 모두가 너무 똑같기만 하다면
인간의 존엄성도 별거 아닌 게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의 사람이 지나갔듯이 오늘의 사람도 지나가겠고
또 새로운 사람으로 이어져 가는 인생에
돌아보니 아쉬움이고
돌아보니 후회가 더 많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들판입니다.
넓은 평야 바라볼 때는 황무지 같아
오해를 했습니다.
살짝 게으른 거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자세히 보니 더더욱 오해하게 됐습니다.
온천지에 가득한 풀밭 사람 키만 하게 뒤덮인 풀 때문에 땅이 아깝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렇게 땅이 있으면 뭐라도 심어야 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당연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궁금하면 물어봐야지 생각하며
땅이 아깝게 풀밭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건초를 만들어 수출한다며 풀씨를 뿌려 기른다고.
그래서 아하
그렇구나! 이렇게 실수도 해가면서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붉게 보이는 건 맥아 라고 합니다.
기계로 다 자란 건초를 묶어놓고 씨를 뿌려 다시 건초를 키우는데
스페인 건초가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연 가운데 있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도 자연의 작은 한 부분일 테니까요.
여행하는 내내 버스를 7시간 넘게 타고 이동하는데 피곤함이 가득할 정도의 힘든 시간입니다.
그러나 가득히 뒤덮인 피곤보다 살며시 소리 없이 채워지는 자연의 생기가
덮어버릴 정도의 피곤함을 녹인다는 사실입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잠들지 못하는 나는 바로 자연에서 충족해주는 힘이 있어 씩씩하게 여행을 합니다.
택시 운전하시는 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운전하시는 일이 낮은 곳에서 하는 일인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지구촌이라고 하는데 이 지구촌에 많은 여행객이 오가려면.
요즘에는 자유여행으로 많은 여행객이 오는데
오가는 발이 돼주는 택시 운전하시는 분이 국가의 얼굴이라 여깁니다.
그분 하나 때문에 국민성을 판가름하고 판단하여 온 세계 발길 닫는 곳에 전하여집니다.
말 예쁘게 해주세요.
오해할 말 하지 마시고요.
말 한 마디라도
흐트러진 이야기로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국가의 이름을 빛내는 기사님 기사님은 움직이는 외교관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힘내세요.
모두 다 그렇지야 않겠지만
개중에 단정하지 않으신 분이 계셔 할 말이 없도록 만드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런 보도를 접할 때마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습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말과 행동을 조심히 해야겠다고 저도 다짐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친절한 국민이라는 소문이 났으면 합니다.
아래 나무는 코르크나무라고 찍었는데
포르투갈이 다가오자 들판 색이 바뀌고 있어요.
토향이 건조한 느낌이 나지 않는 게
초록빛 들판이 넓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에스파냐 전세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빽빽한 일정으로 피곤하실 터인데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안전운행 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일을 하며 주어진 삶을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능력이 있어 남편의 수입보다 자신의 능력의 대가로
저는 능력 없어 이렇게 자녀의 배려로 위안 삼아 사는 낙으로 삼습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이 어찌 다 능력있게 일하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이리 사는 자나 저리 사는 자나
각자의 삶이 균형되어 능력 없는 자로 하여금
능력이 있는 자를 두드러지게 만드는 대상이지 않나요.
당신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멋진 여자이니까요.
오늘도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멋진 여성들께
당신의 능력을 대단히 여기며
수고하며 이룬 열매 많이 수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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