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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78

녹색의 싱그러움을 한입 가득히 [ 상추 겉절이 ] 사람은 걱정이 많고 자연은 느긋하게 시마다 때마다 아랑곳하지않고 조바심도 없이 자연에 순응하여 대지위의 모든생물은 푸르름으로 가득하게 채워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자연의 섭리에 고맙고 자라나는 채소에 고맙고... 그가운데 화들짝 좋아하며 감사하는 마음은 표 안나게, 자신만의 수확의 기쁜 마음은 크게크게 기뻐하며 수확을 하는 나의 마음은 속 물 비슷 ...그렇답니다. 모두가 그런게 아니라 작은 마음을 소유한 저만의 이기적인 마음이지요. 시마다 때마다 내리는 이슬에도 식물은 마냥 잘자라는데 수확한지 삼일만에 주말농장에 갔는데 이렇게 잘 자라서 얼렐레 벌써 하는 기쁜 마음으로 한아름의 수확을 챙겨 왔어요. 수확한 김에 맛있는 상추 겉절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간단하잖아요. 재료 상추와 여려가지 쌈채소 /.. 2011. 6. 8.
매일먹는 나물반찬 [ 비름나물 간장무침 ] 미장원은 입담꾼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은 사라진 지 오래인듯해요. 왜냐면 바쁘잖아요. 모든사람이 바쁘다 보니 그렇고 맹렬 여성분들이 많아 미장원에서 한담한다는 건 옛말인 거 같더군요. 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는데 헤어샵 이 아니고 제식대로 미장원입니다. 65세 된 아주머니의 고향자랑 학교자랑 출신 학교 명사자랑 자랑자랑이 이어진 아주머니의 자랑은 주우욱 이어져 급기야 동창회 소식지까지 다시 가지고와서 자랑하는 아주머님은 자신의 고향학교 출신중에 모모 국회의원 모모 공사 사장등 ... 마지막에는 고향의 새우젓까지 자랑을 하시는데 아주머님의 고향의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그걸 보면서 어제가 현충일 이었는데 나도 우리모두의 마음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애족의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았으면 하는 마음.. 2011. 6. 7.
장명채라는 이름을 가진 [ 비름나물 된장무침 ] 오래사세요 라고 말하면 노인들은 대부분 오래살기는 적당히 살다 적당한때되면 가야지...라고 말하는 노인분들이 많지요. 정말 그럴까 생각해보지만 그게 적당한 시기가 얼마 만큼인지... 적당한 기준이 마땅하지 않지요. 그저 자녀들이 스스로 살아갈만큼 자라고 아픈데 없이 치매없고 다른사람의 도움받지않고 살다가 어느날 잠자듯이 돌아가는게 가장 복받은 거라고 말한는 노인분들이 많답니다. 장수가 좋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닌듯 한것이... 정답이 없는 인생의 여정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장수하는 분들은 각자의 독특한 방법이 있겠지만 밥잘먹는것이 최고라고 말을 하는데, 장수의 작은 도움거리 나물거리 가운데 여기 비름나물 장명채라고 하는 나물도 있답니다. 비름나물을 오랫동안 먹게되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 2011. 5. 31.
나처럼 해 봐요 이렇게 [ 꼬막 영양부추잡채 ]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 진다고 해요 아무리 솎아내도 잘 자라는 생명력 이 있어 마늘 다음으로 꼽을수있는 스태미너 채소이지요. 몸이 따뜻 해지니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움을 준다는군요. 또한 오래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타박상.동상.지혈에 부추즙을 바르면 의외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우려가 있다는데 아무리 많이 먹는다해도 그럴정도로 많이 먹지는 않지요. 하지만 알레르기 체질이신분은 조금만 드시는게 좋데요. 힘의 채소 부추로 만들어 먹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지만 저는 이렇게 만들어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재료 꼬막 400그람/영양부추1단/전분가루수북히 1수저/다진마늘 1티스픈/참기름.깨소금 반수저씩/ 데리야끼소스 4수저/ 사서쓰기도 하지만 입맛에 맞게.. 2011. 5. 23.
쌉쌀한 맛이 생기를 돋워주는 [ 민들레 나물 간장무침 ] 넓디 넓은 들판에 지천으로 돋아있는 민들레 이지만 쌈채소로 먹을려고 주말농장 한쪽부분에 민들레를 심었어요. 민들레는 11월 초 까지도 끄떡없이 잘 자라서 먹을수있더군요. 강인한 생명력을 간직한 민들레는 꽃가루가 날리면 호흡기질환에는 좋지 않지만=꽃가루 때문에요.하지만 민들레는 많은 부분에 약재로 쓰여진다고 하더군요. 천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유방암예방.혈액순환 .장염 변비등 효능을 일일이 열거할수 없는 약초랍니다. 또하나 하얀머리 나는것을 늦추고 싶거든 민들레를 꾸준하게 드시면 검은 모발을 오랫토록 유지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지인의 집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민들레 환을 만들려고 채취해서 말려 두었더군요. 나도 만들고 싶다아 ㅡㅡ마음만 가득한 ...주말농장에 8개를 심어놓고 치커리와 함.. 2011. 5. 20.
올해 첫수확의 기쁨을 [ 쌈채소와 상추쌈 ] 날씨가 가물었던 지난 4월 날씨도 쌀쌀한 날씨라서 은근히 조바심이 났었거든요. 가물어진 밭에서는 풀풀 먼지가 일었지만 은근한 무대뽀 뱃장 심어놓으면 자랄거야 ... 심어놓으면 자연이 알아서 자라게 해줄거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먼지 날리는 밭에 이것 저것 고추.쌈채소.상추도 넉넉히 심었답니다. 물주기도 어설퍼서 물을 준적이 없지만 때맞추어 내리는 단비가 모든식물의 목마름을 해소해주었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방문하는 주말농장은 여전한 크기로 성장이 더디었는데 자주자주 내리는 비는 완전한 갈증을 해소시켰고 일주일 사이로 수확을 한아름 거두어 가지고 올수있게 되었어요. 여려가지 수확한 채소를 한꺼번에 씻어 건졌답니다. 건져 물기를 빼준다음 용도대로 골랐어요. 야ㅡ들은 끓는 물에 데쳐 된장국을 끓일것입니다... 2011. 5. 18.
봄철 춘곤증 깨끗하게 날려버리는 [ 달래무침 ] 꾸벅꾸벅 졸음이 몰려오는 봄날에 아무리 기를 쓰고 밀어내도 다시금 몰려오는 춘곤증을 떨쳐버려야 할텐데 ㅠㅠ 외출하고 귀가 도중에 길거리에서 팔고있는 야채들중 자유분망하게 모여있는 달래 너 잘만났다 ~라는 기분입니다. 하우스 달래는 가지런히 묶여져 팔지만 야생달래는 그렇게 하기가 번거로운점이 있지요. 그 달래를 보는순간 진한 된장찌개를 끓여 달래하고 쓱쓱 싹싹 비벼먹으면 ..여기까지 생각에 다다르자 나도모르게 침이꼴깍 천원어치를 사왔어요. 온 천지가 이제는 푸르름으로 덮여가니까 노지 달래값이 비싸지 않더군요. 봄을 가득히 채워주는 달래를 무쳤어요. 이렇게요. 재료 달래 100 그람/ 양념=몽고간장 4수저/식초 1수저/고추가루 수북하게 1수저/참기름 반수저/깨소금반수저/흙설탕 1수저/ 잡티를 제거하고 뿌리부.. 2011. 5. 8.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 민들레 된장무침 ] 마른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로 이제는 땅속 깊은곳에 묻혀있는 생물이란 생물은 찬란한 세상을 향하여 움트지 않을수 없을거 같군요. 세월을 뒤로 할수록 왜이렇게 이런 음식이 맛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위가 편해지는 반찬이라고 말하고 싶은 민들레무침이랍니다 민들레는 사방에 날리는 꽃씨로 인해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반갑지 않은 식물이지요. 그렇지만 몇년전에 민들레를 날마다 캐러 다니는 할머니를 만났는데 할머니께서는 오랜 세월동안 악화된 위장을 다스릴려고 열심히 민들레를 복용하신다고 하더군요. 하얀꽃이 피는 민들레가 효능이 좋다고 해요. 방사능 비라고 하여 들로 산으로 나물을 띁으러 가는것도 망설여지는데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나면 나물거리도 풍성해지겠지요. 짬을 내어 봄처녀가 되어보고싶은 생각이 .. 201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