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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노래53

구름에 실어 바람 편에 부치는 편지 [ 잊지 못할 추억 ] 내 고향은 심산유곡은 아닐지언정 나름대로 추억이 깃든 행복의 순간들이 새기어져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하루가 시작되어 늑장 부리는 딸에게 재촉함을 쉬지 않았지만, 학교가 바로 집 옆인데도 딱히 개근상 한번 타지 못한 나는 날마다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느라 학교 정문으로 가기보다는 개구멍으로 드나들어 반질반질 길을 만들 정도로 그랬었답니다. 총명함으로 엄마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내 동생 내 동생이 있어 마음이 시리지 않답니다. 동생이 있어 마음이 그다지 외롭지 않답니다. 내 동생아 !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앞쪽으로는 사투리로 대부뚝(둑)이 있어 , 봄이면 나물도 캐러 가고 특히나 삐비 라는 풀도 뽑아 재미로 까서 먹었었는데 기억하니? 밀이 심어져 있는 사이로 까만 깜부기를 뽑아서.. 2011. 11. 23.
나의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동백 아가씨 ]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사랑하는 나의 엄마 , 노래를 무척 좋아하시던 엄마. 특히 이미자 씨의 동백 아가씨를 좋아하셨던 엄마는. 아버지께서 집에 가져다 놓으신 편지지를 책처럼 엮어 모든 노래를 기록해 놓고 주변을 나팔꽃 등의 그림을 그려 꾸며놓으셨던 나의 엄마! 진학도 하지 않은 어린 나이인 저도[7살에 진학함] 동백 아가씨 친정어머니 영산강 처녀 수덕사의 여승 타인들 등등을 자연스럽게 익혀 부를 줄 알았지요. 글도 못 익혔는데 말이지요. 생일이면.. 2011. 10. 22.
가을을 기다리는 여심 오늘도 가을을 기다립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듯이 저도 세월을 이기지 못해 비가 오려고 하면은 찌뿌듯해지는 체력, 오십 중반의 저는 오늘도 가을을 기다립니다. 무척이나 기다립니다. 선구자 작시자=윤해영 님 작곡자=조두남 님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 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깊은 용 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 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녘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까르르 까르르 바람소리 에도 웃음을 자아내던 그때 .. 2011. 9. 3.
광복절에 반성 해본 나라사랑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뭉클해지는 마음, 오늘은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 하리 이 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태극기를 바라보면 눈물이 나요. 애국가를 듣게되면 눈물이 나요.주책 눈물이 많은 사람이어서는 결코 아닌 저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많이 많이 사랑 하는가 봐요. 하지만 저만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아마 대한민국 모든국민들은 모두모두 하나같이 모두모두 눈물이 날듯이 대한민국을 사랑할거에요. 어릴적엔 태극기는 물론이고 무궁화도 꺽어서는 안되고... 혹여 이 이야기에 '맞아, 그랬었지' 하시는 분도.. 2011. 8. 15.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 (세계를 정복한 치우천황) 우리의 역사는 외세의 침략에 의해 오랜시간동안 주ㅡ욱 알아왔던 역사의 기록들이 잘못 전해져 오고 있거나 바로 알지못하는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흐르고 흐르는 시간속에 묻혀져 버린 역사이어서 ...아니면 눈앞에 보이는것들만 좇다보니... 많은 이유아닌 변명들이 많이 있겠지만은 오늘도 끊임없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여려 방면에서 힘쓰는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움으로 하나씩 둘씩 바로 알리어져 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간과 정성과 많은 각고의 노력과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현대를 살아가는중에 별 쓸모없다고 까지 말할 혹자도 있을지 모르지만 한 가문의 대하여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마음속에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을 지울수 없는.. 2011. 7. 21.
위대한 독립운동가 [ 이 회 영 님 ] 시간을 살아가고 많은사람을 만나게 되고 만남의 계기가 책을 통해서 이기도 하고 또 실제 만남을 통해서 존경하는사람을 만나기도 하지요. 또 여려가지 계기를 통해서 존경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요. 제가 존경하는 분을 소개드리고 싶어요. 비록 그분에 대하여 많은것을 알지못하고 소개글도 미흡하게 쓰고 있지만은 제가 살아오는동안에 최고로 존경할 분을 알게 되었답니다. 10 여년전 큰딸이 대학다닐때 필독서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을 저도 읽게 되었는데 강희대제 전족이야기 등등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어찌나 재밋던지 다시 생각나는 책들이었거든요. 어느날 딸이 가져온 낡은 책 한권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이라는 책을 빌려온 딸덕에 저도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나서 내마음 나도 모르게 위대한 인물 존경한는분이 .. 2011. 2. 19.
지는해를 바라보며 끄적 끄적 [ 삶 속에서의 시간 ] 흘러가는 물처럼 시간은 흐르고 흘러간다. 흐르는 물 을 보면서 소중함을 크게 느끼지못하고 지나치는 것처럼 시간도 그런것 같다. 어쩌면은 아주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 흘러버린 시간속 터널에서 길고긴여행을 마치는 그순간에 진정 한모금의 물도 감사의 마음으로 소중함을 표하게 될때에 시간 에게도 애틋함과 소중했음을 표 할런지 모르겠다. 소중합니다 라고 지금곧 말을 한다해도 깊이있는 소중함은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하게 될거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길고긴 끈 보이지도 않고 없는듯한 고리와 또 올무가 계속 엮어져 내려져 오는건지 악연의 고리는 끊어야 하는데 새로운 내일의 시간을 살라고 끊어주어야 함에도 기ㅡㅡ인 시간속에서의 그 고리는 끊어지지않고 오히려 체념가운데 운명이라는 이름을 가진 굴레를 자신도 모르게 .. 2011. 2. 5.
청산은 나를보고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보고 나옹선사 바깥양반이 어릴적 동무들과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는데 산행하던중에 한컷 찰칵 촬영한거를 올려 봤는데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임을 돌아보게 하는 동기부여를 하는것 같아 올려봤는데 여어엉 사진이 마땅치 않지욤... 아래의 첨부설명은 지식인에서 본거를 첨부 올렸어욤 청산은 나를보고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말없이 살라하네 푸르른 저 산들은 티없이 살라하네 드높은 저 하늘은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똑소리나는 젊은이들 .. 201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