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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43

홍콩 ( 예만방 딤섬 ) 쇼핑 천국이라는 홍콩 그러나 관심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사람이 넘쳐나는 홍콩거리를 나들이 삼아 길을 나섭니다. 내 취미 아닌 딸 스타일인데 엄마 때문에 홍콩 탐방을 제대로 못 한 내 딸이 솔직히 당시는 못 느꼈는데 지금 생각하니 미안한 + 생각이 듭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지하철에 대하여는 남부럽지 않은데 우와 홍콩의 지하철 복잡합니다. 거기에 쉴 새 없는 인파의 홍수는 멈추지 않아 쇼핑 사람 빌딩 차량의 홍수입니다. 홍콩을 관광하는 사람이라면 어김없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예만방 이라고 합니다. 딤섬을 좋아하는 딸과 예만방에 들렀습니다. 홍콩 유명 배우 장국영도 생전에 단골로 자주 찾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가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딤섬을 좋아하는 딸, 어찌나 잘 먹는지, 그런데 .. 2017. 2. 8.
해외 여행 사이판 행복함! 이러저러하여 잊고 살아온 낱말 중 행복이라는 단어가 사이판 바다를 보는 순간 떠올랐습니다. 부러 생각한 것이 아닌데도 역시 변함없는 신의 선물입니다. 다시 가고 싶은 곳 사이판은 매우 한산하지만, 공항에는 면세점이 작게 꾸며 있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기까지 했지만, 출발시각이 다가오자 어디서 왔는지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공항 같은 북적이는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군데군데 전시해놓은 사이판 전통가옥과 모형이 과거의 삶을 추측하게 되고 궁금증을 한층 더 일게 합니다. 불현듯 눈을 감고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둘러봅니다. 아주 오래전 원주민의 고깃배인 것 같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사진은 플루메리아 꽃이라고 합니다. 꼭 조화 같은 이 꽃이 바로 샤넬 향수 원료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2017. 1. 4.
해외 여행 사이판 ( 노을이 주는 평화로움) 시간 흐름을 느끼는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흰머리가 가득한 나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는 것 같기에 이 말이 참이 아니겠지만 맞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열대지방을 연상케 하는 무더위 이겨내느라 씨름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밤사이 문 열고 들어오듯 빠르게 열대야는 떠나고, 가을 한낮의 태양은 오곡백과 영글게 해 풍요의 선물을 듬뿍 주려는 것 같습니다. 하얗게 분칠한 포도로 와인도 담고 가지 호박 나물 말리는 가을에 떠오르는 사이판입니다. 평화의 선율이 울려 나는 듯 찰싹이는 잔물결 소리가 노래가 되어 내 마음의 그리움을 가득 담아 달려갑니다. 평화의 섬, 전쟁의 소용돌이가 평화를 삼키지 않기를 간절함이 더해집니다. 하늘이 바다가 태양이 물결이 그리고 바람이 모든 게 다 아름다운 감동.. 2016. 10. 7.
해외 여행 사이판 카노아 리조트 & 금요 공연과 바베큐 신이 내려준 선물 태평양 한가운데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바다 너머 깊은 수면으로 잠기는 듯하더니 어둠이 서서히 밀려와 온 주변을 감싸가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사이판의 바다는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닷가로 나가는 길목 오늘은 금요일, 리조트에서는 바비큐를 사 (저렴함) 드실 수 있고 사이판 원주민의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바다 너머로 해는 지고 그러나 리조트의 수영장은 물놀이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월 말의 사이판은 모기가 없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한적함이 주는 평온이 오히려 또 하나의 휴식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부대끼며 사는 것이라 지만, 고요 속의 휴식도 또한 좋습니다. 금요일은 또 다른 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바비큐 도시락은 .. 2016. 6. 1.
행복한 섬 사이판 ( 조텐 마트 ) 리조트 내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조텐 마트이용하세요. 빠르게 변하는 문명 덕으로 4시간 비행에 훌^^^ 쩍 서태평양에 한가운데 있는 아름다운 산호섬에 도착 자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과학의 놀라운 변화는 끝없이 나아가겠지만, 처음 그대로의 자연경관이 보존되는 것도 소홀히 넘길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대자연의 섭리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감동하며 창조주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카노아 리조트 길 건너 좌측으로 가면 조텐 마트가 있습니다. 대략 2분 거리 가까운 곳에 있는 이 마트는 우리나라 이마트처럼 모든 것이 갖춰 있어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여행지에서 마트 이용하기 귀찮을지 모르지만 조텐마트는 가깝고 가격도 면세에 저렴하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세계 여러 나라 제품이 가득하지만, 좌측은 카노아.. 2016. 5. 11.
행복한 섬 사이판 ( 새벽 바닷가에서 ) 사람의 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것 많지만, 말로 표현하기 부족한 최고의 작품은 역시 신의 창조인 것 같습니다. 하늘과 맞닿은듯한 아름다운 바다와 옥색 물감 풀어놓은 듯한 바다를 보니 참 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하기 많이 부족하여 신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이곳 여기는 사이판 바다입니다. 이른 아침 창문 너머로 바라보이는 신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풍광에 벅차오르는 감격으로 심호흡하며 바라보노라니 해변을 거니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고 일어난 그대로 나도 모르게 후다닥 카메라를 들고 부리나케 바닷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중년 여인 셋이서 여행 온듯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이 주인공이지만, 이 여인이 연출하는 자태는 진정 이 아름다운 바닷가의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좋을듯하여 사진을 찍게 되.. 2016. 4. 22.
홍콩 자유 여행 ( 마카오 ) 중국 자치구 홍콩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카오. 그러나 마카오로 가려면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1시간 거리에 있지만, 배 타고 가는 길에는 많은 섬이 드문드문 있어 바닷길의 황량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중국 속의 또 다른 일상 볼 것을 기대하며 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잠들었는데 동터 오는 새벽녘 어두컴컴한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있습니다.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흐리면 흐린 대로 변화하는 자연을 벗 삼아 가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호텔에서 침사추이까지 가기 위해 운행하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갑니다. 객실에 있는 커다란 우산을 가지고 침사추이 황금색 건물로 지어진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빨간색 배 (터보젯) 승선권을 받은 뒤 간단한 출국 신고 하고.. 2015. 11. 8.
홍콩 자유여행 ( 옹핑의 추억 ) 버티고 버티던 여름 이젠 물러가라고 재촉하듯 한낮의 햇살은 쨍쨍하지만 서늘함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서늘함이 더해지겠지만. 그래도 결실의 계절 가을이 반가워집니다. 산과 들에 오곡백과 무르익어가고 황금빛 넘실대는 들판은 풍년을 바라보는 농촌의 풍요가 가득해 보입니다. 고운 단풍으로 물들일 서늘함이 찾아왔으니 막바지 여름을 훨훨 보내고 짧게 느끼는 가을을 맞이합니다. 옹핑 행 버스를 탑승했는데 출발 인원이 4명입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 하나둘씩 탑승하는데 이 버스는 장난 아니게 구석구석 돌아갑니다. 한참을 타고 온 것 같았는데 여전히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참을 돌고 돌아 공항을 빠져나오니 지척인 거리에 옹핑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는 10분 걸린다는데 이층버스로는 25분 정.. 201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