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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5

두근두근 강릉 사랑 강릉 바다 사랑에 빠진 나, 오래전엔 강원도 하면 감자, 옥수수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자녀가 어릴 적 여행할 때 강원도를 자주 다녔으나 삼십여 년 동안 강릉은 한 번도 간 적이 없었습니다. 내 고향은 전라북도, 흰머리 가득해질 때 사랑하는 아들 덕에 강릉을 오가다 보니 바다를 사랑한다고 스스로 표현하는 나, 형용 색색의 그 많은 꽃보다 소나무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나, 나는 내가 사랑하는 요소들로 가득한 강릉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평온해지는 마음 바다는 엄마 품 같은 따스함까지 선물로 안겨줍니다. 깊고 푸른 바다는 마술사인가 봅니다. 그런데 내 남편은 푸른 숲과 산을 좋아합니다. 나는 바다를 사랑하고 남편은 산을 사랑하는 ㅋㅋㅋ 나이 들어갈수록 1950년대의 그때의 바다와 금수강.. 2017. 6. 20.
행복한 섬 사이판 ( 바다가 주는 휴식 ) 하늘과 맞닿은 듯, 바닷물이 시작되는 듯, 바라보이는 수평선이 보면 볼수록 새롭습니다. 보고 다시 봐도 설렘을 감출 수 없어 나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마음을 평온케 하여 마음을 천진난만한 어린이로 바꾸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바다의 매력에 빠져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을 반복하여 찍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할 필요없이 바다가 그저 좋습니다. 늦게까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때문에 늦게야 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깜빡 잠이 든 시간에 어둠이 물러가고 이슬이 사뿐히 내려진 새벽 바닷가에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 저 멀리 바다에 정박해 있는 함정도 새벽이 열리자 밤새 밝히던 불빛이 사라졌습니다. 훌쩍 4시간을 건너와 바라보는 사.. 2016. 5. 9.
행복한 섬 사이판 ( 카노아 리조트 골프연습장 ) 동터오는 사이판의 아름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바다는 마음을 빼앗고도 남을만하지만 일출은 볼 수 없는 리조트입니다. 일출을 보려면 바다 반대쪽으로 바라보면 되지만 이른 아침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포기할 수 없어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합니다. 공평하신 신의 창조하심을 감사하며 자연의 작은 부분으로 새날을 맞이합니다. 바닷가 앞에 마련되어진 골프 퍼팅 연습장입니다. 말끔히 정돈된 연습장이 10여 군데나 마련되어 있고 물론 골프공까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난이도가 있어 골프 모르는 저도 한번 ㅋㅋㅋ 딸과 내기 연습 했습니다. 사실 골프는 남편이 즐기는 운동, 저는 골프 칠 줄 모릅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남편이 시간 날 때마다 TV jtbc 골프 보느라 저는 드라마 예능 채널.. 2016. 4. 29.
제주 여행 ( 금호리조트 & 아름다운 자연 ) 무덥던 열대야, 슬그머니 떠났습니다. 어느 날 한순간 가을 기운에 밀려 떠난 열대야 덕에 요즘은 시원한 초가을 기운을 받습니다. 한낮 기온이 높게 느껴질 때도 있으나 그늘의 시원함을 느끼기엔 요즘이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니 경작하는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마음의 양식이 풍요할 것 같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을 겪지 않도록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 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음에도 한 아름 가득히 안겨주는 자연의 선물이 최고입니다. 여기 탐라도라 불리던 제주는 수려한 경관이 섬 전체를 두르고 있습니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 현대적 건축물로 가득해지는 것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외관은 제주를 표.. 2015. 9. 17.
바다는 내마음의 고향 겨울에도 반소매를 입을 정도로 혈기왕성했던 시절이 스치는 바람처럼 지나가고 미세한 온도변화에도 한기를 느끼는, 하나씩 둘씩 내려놓으며 사는 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다는 마음을 평온케 합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만 해도 편안한 마음, 바다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끝없는 수평선 너머로의 무한한 상상을 끝없이 펼치게 하는 바다는 마음의 고향인듯합니다.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의 매인듯합니다. 사나운 바람 불어 삼킬듯한 거센 파도 몰아쳐도 그 안에서 겸손과 욕망과 욕심을 내려놓게 하고 자연 속에 작은 존재임을 알게 하여 낮아지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에 매인듯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가시고 어느덧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의 중년의 모습으로 바다를 보고 섰지만 여전히 마음은..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