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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반찬41

울긋불긋 [ 파프리카 잔 멸치볶음 ] 요 며칠 동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 같아요. 정말 가을이 온듯한 착각을 일으켰어요. 하지만 그러면 그렇지 햇볕은 성난 것처럼 어찌나 따가운지 올해 벼가 자라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이삭이 여물기에는 딱 좋은 날씨인 듯 했어요. 동네 한 바퀴 도는데도 헉헉 소리가 나 나이 들어 힘들어 못 돌아 다니겠네 라고 말했지 뭐에요. 우거지 넣고 갈비탕 해주려고 갈비를 삶는 중인데 온 집안이 후끈후끈 아 왜 이런 날씨에 갈비탕을 해주겠다고 이러는지 성격 이상하네 나 자신에 대해 불만스러워 했답니다. 후다닥 만드는 반찬 위주로 여름을 나려고 하는데 참나 쯧쯧 딸에게 주먹밥을 해주려고 멸치를 볶았는데 그만 다 먹어버렸어요. 맛있다고 먹는 바람에 다 먹어버려 그냥 올려봤어요.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잔 멸치 .. 2011. 8. 22.
얼큰하게 볶아 먹는 [ 베이컨 고추장볶음 ]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 오늘도 정확히 4시 35분이 되니까 새로운 날이 왔다고 새벽을 알리는 소리는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군요. 이소리를 듣고도 일어나지 않을 사람은 없을것 같은게 아무리 노래소리라고 하지만은 새벽의 고요한 시간에 울리는 이 소리는 조금만더 조금만더 일어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특효약이 될것같아요. 새 소리 !!!어떤 종류의 새인지 모르지만 이 새는 참 부지런한것 같아요. 제일 먼저 일어나 시작을 알리는 기상 나팔 덕분에 저는 아침에 늦잠을 잔적이 없다고 할수 있답니다. 저는 이 새벽에 노래하는 새의 이름을 자명종 새라고 이름을 짓고 싶군요. 사람이 맞춰놓지 않아도 정확하게 노래하여 아침을 깨우는새 ㅠㅠㅠ하지만 조금있으면 매미까지 노래할텐데 아무리 노래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도 매미때.. 2011. 7. 27.
초간단 도시락 반찬[ 마파람 계란말이 ] 오랜시간이 지나도 처음시작할때 처럼 변함없이 한다면 좋으련만 가공식품도 마찬가지인지 처음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맛이 변한건지 아니면 첨가되는 재료가 달라진건지 하여간 맛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 판매될때 맛살 맛있게 먹었었는데 어느날 점점 맛이 달라지는것 같더니 이제는 새로나온 마파람으로 김밥을 만들어야 맛있는것 같아요. 걍= 입맛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할까 봐요. 마파람으로 계란말이를 만들었어요. 재료 계란 4개/ 마파람 3줄/ 당근약간/ 새송이버섯 1개/ 양파반개/ 영양부추한줌/ 소금1티스픈/ 올리브유적당량/ 다진마늘 반티스픈/ 청주나 레드와인 1수저/ 계란을 걸름망에 걸러 놓았어요. 마파람을 삼등분으로 잘라 가늘게 찢어 놓았어요. 당근.양파.새송이 버섯은 곱게 채썰어 놓았.. 2011. 7. 21.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고추장 계란 장조림 ] 헉헉 숨이 탁탁 막힌다고 표현할수 밖에 없는 쏟아지는 폭염에다 두어주간 흠뻑 내려진 장마비로 인해 습도가 장난이 아닌 날씨, 청년.노년 어른 아이 할것없이 ..아참 청소년도 힘겨운 열대야와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네요. 습도라도 없으면 좋으련만 ㅠㅠㅠ무더위에도 새로운 새날의 힘찬 시작과 달려감을 쉬지않는 모든분들에게 부러움과 격려를 보냅니다. 세상 살아감에 자신의 살아온 삶의 뒤안길을 돌아볼때에 정말 후회없이 달려왔노라고 공언할자 있겠습니까. 하지만 딱 한가지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그 어떤일을 하건 그분야에서 무능력자로 멈추어 서있지 않고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 최고로 멋지고 당당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젊은이 이기 때문에... 젊음의 힘이 솟아날때에 꿈을 가지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 2011. 7. 19.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부추 버섯잡채 ] 변덕스러운 나의 마음 내리는 장마비를 보니까갑자기 비맞고 싶어지는 마음 어릴적에 비가오면 온동네 아이들이 비맞으며 뛰놀던 그때 그생각이 문득 떠올랐 답니다. 동생과 다툼이 심해서 엄마에게 야단 맞은 기억도 지금은 소중한 추억 이지요. 동생과 다투면 항상 야단을 맞는건 언제나 동생이 야단을 맞았어요. 물론 제가 잘못 했어도 엄마께서는 동생을 혼내셨거든요. 동생은 왜 나만 혼나는가 억울하기도 했을테지만 사실은 동생이 없을때 엄마한테 저도 본격적인 훈계를 엄청 들어야 했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날 내 자신이 엄마가 되고보니 내 자신도 그옛날 엄마처럼 딸들이 분쟁하게 될때는 언제나 둘째딸에게 언니에게 대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답니다.제 딸들의 지금은 너무도 다정한 자매이고 많이 억울.. 2011. 7. 16.
맛있게 볶아먹는[ 파프리카 어묵볶음 ] 누나들 하고 나이차이가 많은 나의 아들 아들은 거의 초등학교 삼학년까지 누나들을 언니라고 불렀답니다. 사나이 이지만 누나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라다 보니 언니라고 자연스럽게 부르게 되었는데 저는 항상 아들이 씩씩하고 용감한 사나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에 정예 해병으로 국방의무를 다하기를 줄기차게 강조 했었는데 ㅠㅠㅠ.... 어디 이래서야 해병으로 국방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랄수 있겠어요? 해병대 의 문제점을 개선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최정예 해병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탐진강님의 함께사는 이야기 http://v.daum.net/link/18318260 재료 연한 풋고추10개/양파반개/노랑.빨강 파프리카반개/대파3분의1개/어묵 3장/포도씨유/ 양념=간장1수저/굴.. 2011. 7. 13.
간단재료 간단요리 [ 묵은지 베이컨 볶음 ] 세월은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지금!!! 흐릿한 날씨는 오히려 싫어요. 비가 쏟아지든지 아니면 정열의 태양빛이 지면에 내리던지 그편이 훠얼씬 좋다고 생각하는 오늘입니다. 온 천지는 뭐가 그리도 못마땅한지 잔뜩 흐려있는 하루 온종일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한가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는군요. 나는 사추기 ㅋㅋㅋ이게 무슨소리... 혼자서 어이없는 헛웃음이 나올려고 한답니다. 하여튼 하루 온종일 찌뿌린 날씨는 싫게만 여겨지는 오늘 문득 정신차려보니 시간은 오후 세시를 가르키고 나는 엄마로 돌아와 전날에 작성하다만 글이 생각이나 이렇게 친구인 블로그에 불안정한 나를 옮겨 적고 있답니다. 나는 사추기인가봐요.ㅎㅎㅎ 찌뿌둥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간단하게 만들어 줄수있는 저염 베이컨이 문득 떠올라 묵은지 하고.. 2011. 7. 11.
풋마늘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 마늘쫑 멸치볶음 ] 196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 단체로 보냈던 위문편지가 떠올라 사진 액자를 편지봉투로 장식해 봤어요. 위문 편지 를 써보냈던 그때에 편지내용은 용감하다.씩씩하다. 멋있다.자랑스럽다 ...이러한 내용이 주 내용이었지만 보내고 난후의 마음의 기다림은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답장이 오지 않을까 기다렸던거 같아요.ㅎㅎㅎ 철부지 시절에 재료 마늘쫑 작은단 1단/멸치100그람/굵은소금 약간/당근약간/다진마늘 1티스픈/ 몽고간장 2수저/물엿1수저/참기름.깨소금반수저씩/청주나 레드와인 1수저/ *마늘쫑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씻어 *끓는물에 소금조금 넣고 데쳐 *조려 먹으면 쫄깃한 느낌의 마늘쫑을 먹을수 있고 *볶아 먹으면 아삭아삭한 맛의 마늘쫑을 먹을수 있지요. 짭짤한 멸치를 물에 재빨리 헹구어 건진다음 팬에 .. 2011.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