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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20

입안을 감도는 담백함 [ 울릉도 특산물 부지깽이 나물볶음 ] 매섭게 내리는 빗줄기는 점차점차 물러 갔지만 곳곳마다 아픔의 흔적을 남기고 지나간 시간이었지요. 슬픔에 젓어있는 마음들이 회복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위로를 보내는 아침입니다. 채식을 좋아 하다보니 나물이 궁금해질때가 자주있어요. 코스코에 갔을때 깔끔하게 말려 포장된 나물 한봉지를 사왔어요. 그 이름은 바로 부지깽이 나물인데 이름부터가 재밋는 그런 나물이죠. 취나물처럼 향이 강하지 않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의 향을 간직했다고 표현할 그런 순한 나물이었어요. 부지깽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이라고 하는데 울릉도는 나물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의 환경이라 잘자랄뿐 아니라 맛도 좋은것 같아요. 부지깽이 나물은 과거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나물이라고 하더군요, 배고품을 달래주었던 나물이었다고 하는 부지깽이 나물 순한.. 2011. 7. 29.
우리집 넘쳐나는 쌈채소 해결법 [ 모듬나물 무침 ] 어쩌지요? 진딧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추잎에 진딧물이 붙어 있는데 다음에 주말농장에 갈때는 식초를 가지고 가서 뿌려주어야 겠어요.나쁜 진딧물 같으니, 진딧물도 맛은 알아가지고 쌉쌀한 쌈채소에는 근접을 안해요. 그러니까 쌈채소가 어찌나 잘 자라는지 비라도 잠깐 내려주고 나면 콩나물 자라는 것처럼 쑥쑥 어찌나 잘 자라는지 몰라요. 삼일에 한번씩 수확을 할수 있으니 쌈채소가 넘쳐나요. 넘쳐나는 쌈채소를 데쳐 무쳐먹었어요. 재료 쌈채소200그람정도/된장 1수저/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 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대파 3분의1개/ 청양고추1개/깨소금 반수저/참기름 1수저/ 무농약 쌈채소 랍니다. 달큰한 맛이있는 청경채는 벌레가 잘먹어요. 그래도 무농약 쌈채소 이니까 씻어 쌈 싸먹었어요. 쌈싸먹고 남.. 2011. 6. 22.
장명채라는 이름을 가진 [ 비름나물 된장무침 ] 오래사세요 라고 말하면 노인들은 대부분 오래살기는 적당히 살다 적당한때되면 가야지...라고 말하는 노인분들이 많지요. 정말 그럴까 생각해보지만 그게 적당한 시기가 얼마 만큼인지... 적당한 기준이 마땅하지 않지요. 그저 자녀들이 스스로 살아갈만큼 자라고 아픈데 없이 치매없고 다른사람의 도움받지않고 살다가 어느날 잠자듯이 돌아가는게 가장 복받은 거라고 말한는 노인분들이 많답니다. 장수가 좋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닌듯 한것이... 정답이 없는 인생의 여정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장수하는 분들은 각자의 독특한 방법이 있겠지만 밥잘먹는것이 최고라고 말을 하는데, 장수의 작은 도움거리 나물거리 가운데 여기 비름나물 장명채라고 하는 나물도 있답니다. 비름나물을 오랫동안 먹게되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 2011. 5. 31.
해열.지혈에 좋은 [ 고사리 나물 ] 예전에 제가 20 대일때 가까운 산에서 고사리를 띁어 말렸던 기억이 새로운데 어찌된건지 지금은 고사리 띁으러 갈 용기도 없지만 ..게을러져서욤~~ 그리고 고사리가 이제는 많지 않은거 같아요. 제주에는 아직도 고사리가 많다고 하는데 비행기 타고 고사리 띁으러 가기도 뭐하고ㅋㅋ 예전에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여행삼아 제주도가서 고사리 띁었으면 어찌보면 황당 ㅋㅋㅋ 연고가 있으면 그렇게 할텐데 ㅎㅎㅎㅎ 그런데 제주도 고사리 맛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중국산이 흔해서 ...국내산인지 구별하기도 어렵지요.국내산 고사리는 비싸기도 하고 그리고 고사리는 가끔씩 먹는게 좋다고 하는데 혹시 들으신적 있으세요? 뭐든지 많이 먹으면 균형이 않맞겠지만 고사리에는 작은양의 독소가 있어 장기간 먹게되면 해로움을 줄수있.. 2011. 2. 9.
갯벌채소 [세발나물 초고추장 무침] 세발나물은 바닷가 갯벌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노화억제성분도 들어있는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고 여려종류의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우수한 신선채소라고 하는군요. 살면서 흔하게 볼수있는많은 식물중에 섭취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모르는게 무척 많은것 같아요. 어린 보리잎으로 국을 끓여 먹어본적도 없거든요. 봄이오면 보리싹으로 된장국맛을 꼬옥 볼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세발낙지만 있는줄 알았는데 재미있게 세발나물이 있다는건... 이름도 가지가지 처음들어본 세발나물 세발나물 이라는 이름이 재밋어서 사가지고 왔어요. 과연 어떤맛인지 궁금했거든요. 궁금했던 이 세발나물을 초장에 묻혀 먹었답니다. 제가 느껴본맛은 비름나물맛이 조금 나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재료 세발나물 200그람/대.. 2011. 1. 27.
향긋한 쑥갓과 시금치 [시금치 쑥갓 나물무침] 쌀쌀함이 살을 에이듯한 날씨 !나이가 들어가니깐 발도 시럽고 추위도 잘타고 세월의 무게는 짐지우고 싶지않아도 질수밖에는 없는거 같군요. 건강을 위하여는 나물을 많이 해 먹어야 하는데 야채값이 하고 야채값을 탓할려다가 생각해보니 야채값이라기 보다는 물가가 오른거를 받아들여 지지않고 내릴거야 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아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ㅡ긍 ㅡ주말농장에 이럴줄 알았으면 시금치를 일찍 뿌려 놓을걸 ... 하는 후회가 생긴답니다. 겨울이 되니 맛이든 시금치 포항초라고 파는 시금치가 달달한 맛이 나지요. 50대가 되면 더욱더 부지런히 먹어야하는 나물을 사왔어요. 우리의 고유에 맛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맛은 서로 어우러지는 가운데서의 독특한 맛을 내어주는 반찬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 2010. 11. 27.
식욕을 돋구는 [쑥갓나물 간장무침]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물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고 사실은 위장 건강에 좋은거를 찾다보니 나물을 자주 먹는거 같아요. 어느분의 저서에 거친음식이 사람을 살린다는 글을 쓰신 책이 있던데 그러고 보면 옛음식들은 거친게 정말 많았다 는것을 느낄수 있겠더군요. 많은 발전으로 시대가 변하여 서구화된 식단으로 젊기 때문에 걍 지나쳐버린 우리의 생활..식탁에서는 더욱더 고쳐지기가 어려운거 같더군요. 편한거만 쫒다보니 잊혀져 버린것도 많은데... 이제 하얀 머리카락의 수가 많아지는 지금에서야 자녀를 생각하며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먹거리를 바꿀려는데 젓어버린 오랜생활로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더군요. 왠일로 쑥갓이 값이 싸서 얼른 사다 무쳤어요. 쑥갓속에 들어있는 성분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쑥갓잎을 그늘에.. 2010. 10. 28.
고혈압과 중풍에 좋은 삼엽채 [참나물 된장무침] 고형압과 중풍을 예방하는데 좋은 삼엽채는 참나물이라고 불리는 나물이지요. 건강하게 오래사는것 좋지요.온전한 바른정신으로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는것 또한 모두의 소원 겠지요. 먹거리가 정말 중요한거는 익히 알고 있지만 아는것으로 그쳐지고 실천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어려운거 같더군요. 치료 불가능한 질병으로 표현하는 사형선고 내리어진 질병도 식이요법으로 치료 되어지는 놀라운 일들도 많이 있듯이 질병하고 관계가 없더라도 올바른 식습관은 맑은 정신을 유지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향긋함과 독특한 맛으로 인기가 좋은 참나물 미나리과 식물이라서 향긋한 미나리향이 나는데 미나리를 좋아하지만 거머리 때문에 먹기가 꺼림칙하게 되는데 참나물은 미나리향이 나면서도 거머리 걱정이 없어 마음놓고 먹고 있답니다. 봄에먹는.. 201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