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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내일모레 지나면 십여일밖에 남지않았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요.
날도 추운데 물가도 비싸고 풍족함이 넘쳐난다면 모르지만
가난한 마음이 더욱더 많은 세상이니까요.
매서운 한파속에서도 고향이라는 단어는 마음을 따스하게 하잖아요.
아마 그래서 추위에도, 물가가 비싸도 ,도로가 막혀도,고향에 가는것을
포기하지않고 가는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사람은
더더욱 고향길을 포기하지않고 갈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번 휴일에는 남편이 라면을 먹고싶다길레 맛있게 끓여보도록 권했더니
준비해줄 재료가 복잡해지는게 떡국떡,만두,고추가루,김치,김치국물,계란 ..
하지만 결정적인게 대파를 달라는소리에 대파는 요리할때만 넣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그렇게 말하게된거는 대파값이 어찌나 비싼지 ....
내년에는 주말농장에 대파만 심어야 될런지....
잘 삭혀진 고들빼기를 씻어건져 양념간장에 무쳐봤어요.
다음번에는 까나리액젓에 무쳐먹어야 겠어요.
건강위해 짜지않게 무쳐먹었어요.이렇게요.
재료
삭힌 고들빼기 300 그램 /대파반개/청양고추 2 개
양념장=몽고간장 50 미리/ 깨소금1수저/참기름 반수저/고추가루수북하게 1수저반/
대파와 청양고추는잘게 다져서 함께 섞어 주어요.
마늘은 넣지 마세요.
밑반찬은 마늘을 넣지않는게 맛있고 오래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답니다.
삭힌 고들빼기를 씻어 30분정도 두어번 물을 갈아주면서 담궜다가
건져서 꼬옥 짜주어요.
참!!!삭히는건 간단해요.
11월초에
모든 삭힐재료를 깨끗이 씻어건져 소금물을 간간하게 맞춘다음
양파망에 재료를 넣고 뜨지않도록 꾸욱 눌러 소금물을 부어준다음 바깥에 놓아두시면 맛있게 삭혀진답니다.
마늘은 넣지 마세요.
밑반찬은 마늘을 넣지않는게 더욱 맛있고 오래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않는답니다.
양념장=몽고간장 50 미리. 깨소금1수저.참기름 반수저.고추가루수북하게 1수저반.
대파와 청양고추는잘게 다져서 함께 섞어 주어요.
삭힌 고들빼기를 씻어 30분정도 두어번 물을 갈아주면서 담궜다가
건져서 꼬옥 짜주어요.
씻어 꼬옥짜서 물기를 제거한 고들빼기를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처음에는 조금넣어 무쳐주어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남은 양념장도 넣어 무치세욤~~
식성이 다르잖아요
간추려서 접시에 담아봤어요.
1개씩 도르르 말아서 구석에다 놓구요
나머지는 살살 털어서 도자기에 담기도 했구요
옹기에도 담아봤지만
그래도 하얀 접시에 담은게 훠얼씬 나아 보여요 저는
어느날은 불현듯 이렇게 개운한 별미음식을 먹고 싶어질때가 있답니다.
이런현상이 늙어가고 있다는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밑반찬을 조금씩 담아놓으니깐 저만의 작은 이벤트기분으로
만들어 먹는답니다.
평화가 정착되어지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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