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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3

강릉 여행 ( 송정 해변 ) 아름다운 강산과 연고 있는 강릉이 정겹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소나무가 있어 참 좋습니다. 동해의 맑고 깊고 푸른 바다처럼 내 마음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곧게 자라고 싶었지만 세찬 바람에 못 이겨 바닷가 반대쪽으로 비스듬히 자라는 소나무가 강릉 바닷가 소나무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소나무는 다 그렇겠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바람을 맞다 보니 순응하여 조금씩 양보하며 자라느라 비스듬하거나 휘어지거나 소나무 영광의 흔적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밝은 햇볕을 좋아하는 소나무처럼 매일 새로워지는 강릉이기를 바라며 좋아하는 소나무를 바라봅니다. 이곳은 송정 휴양소입니다. 휴양소 주변으로 소나무가 감싸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별다른 건물이 없어 강릉 바다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군 휴양시설이지만 당일 객실이.. 2015. 7. 7.
강릉 여행 & ( 사근진 해변 ) 아들 잘 지내니? 장맛비가 내리니까 더위는 주춤한 데 시원하기보다는 날씨가 썰렁해지는구나. 네가 머무르는 강릉은 긴소매를 입어야 할 거 같구나. 건강관리 잘해야 해 기온 차이가 심하니까, 오늘도 마음의 편지를 강릉에 보냅니다. 아름다운 산과 맑고 깊은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여름날의 강원도는 찾아가는 많은 인파로 도시의 출퇴근 인파와 다를 바 없이 길고 긴 행렬은 이어집니다. 각각의 지자체 활약으로 전국이 발전을 해나가고 있지요. 천혜의 선물을 내려받은 강릉도 좋은 여건에 조건을 덧붙여 아름다운 해변으로 죽 이어진 도로 또한 편리함을 두루 갖추어 좋습니다. 여기는 사근진 해변이라고 표지판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경포 해안과 지척인 곳입니다. 강릉의 자랑 바다입니다. 서해안처럼 조금 야트막하다면 많.. 2015. 6. 27.
강릉 여행 & ( 경포 해변 )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뭄의 단비 내리듯 순한 장마였음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근심되었는데, 이 장마가 가뭄을 해소해주겠지요. 이글거리는 불볕은 꼭 아스팔트를 녹일 것 같은 기세입니다.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는 강릉 해변에 왔습니다. 바다 앞에 있는 이 건물은 리조트인지 모르지만 최고의 요지에 지어진 것 같습니다. 도시의 거리는 아스팔트에 반사되어 열기를 내뿜고 있어 동남아시아 기후가 무색해질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곳은 경포 해안입니다. 바다 앞으로 소나무 숲이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아름다운 그림 같습니다. 제가 보는 눈으로만요. ㅎㅎㅎ 꽃보다 더 좋아하는 소나무가 있어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운 바닷가입니다. 강릉에서 살고 싶어집니다. 화장실 건물 한편에 이렇게 발을.. 201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