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조림1 맛깔스러운 [ 풋고추 멸치조림 ] 장마에다 태풍에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느라 사람도 과실나무도 먹거리 채소도 바쁘고 바쁜 장마철이지요. 날씨까지 서늘해서 모시이불에서 다시 약간 도톰한 여름이불을 꺼내었 답니다. 모진 바람이라고 표현하면 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먹거리 채소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모진 비바람이 적합할듯한 게 주말농장이 난리 난리 고추는 쓰러지고 밭고랑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곳은 물에 흥건하고 으 ㅡ아 ㅡ악 ㅡ악... 쫙 퍼져있는 까만 벌레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ㅠㅠㅠ 이름을 몰라서요. 박멸해야 할 듯해요. 이 까맣고 약간 긴 편인 벌레가 몇 개 심어놓지 않은 옥수수와 수수를 갉아먹어 버려서 뿌리와 밑동만 간신히 남아있더군요. 우리 밭 옆 밭은 옥수수를 많이 심었는데 그야말로 초 토 화 ㅡㅡㅡ되어 있더군요. 나.. 2011.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