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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3

농산물을 생산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장마 비에 헝크러진 주말농장] 파릇파릇한 모종을 고이고이 심어주며 마음으로 마음모아 자리를 잘 잡아 뿌리를 굳게 내리기를 원하고 원했어요, 나의 무공해 채소는 기대에 부응하여 바라만 보아도 뿌듯한 내마음을 주체할수 없다고 말하면 조금 많이 지나친 표현이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수확을 하는 즐거움을 누렸었답니다. 하지만 장마라는 손님 때문에 이 손님은 개성이 어찌나 강한지 강력한 개성으로 나의 주말농장 무공해 채소밭을 초토화 시켰고 그 여파로 인해서 지금 나의 채소들은 힘겨운 투혼을 불사르고 있지요. 혹시나 살아날지...라는 미련으로 뽑아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초록빛이 보이지 않으면 뽑을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삼일후에 다시 가보니까 완전하게 죽어 버렸어요.전부다 ㅠㅠㅠ 가을전에 고추잎으로 장아찌 만들려는 꿈을 꾸었는데 장마가 다 가져.. 2011. 7. 20.
[사공의 노래] 함호영 시 홍난파 작 저는 ...시인 천상병 님의 시를 좋아하고 양희은 님의 아침이슬을 애창하며 엄정행 님의 테너로 듣는 사공의 노래를 무지 좋아한답니다. 사공의 노래 너무너무 좋아하는 가곡이랍니다. 특히 엄정행님의 테너로 듣는 사공의 노래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선율로 강릉으로 가는배가 나에게 오는듯하답니다. 가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평온해지고 부르면 부를수록 마치 작시 자의 마음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되는 깊고 깊은 여운이 기 일 게 남기어지게 하는것 같답니다. 애창이라는 표현보다는 (광적인)ㅡ 이크 ㅡ 너무 지나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사람 이라면 사랑한다고 표현 할만큼 애창가곡입니다. 사공의 노래 함호영 시 홍난파 작곡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 2011. 2. 4.
아름답고 그리움이 담긴 정다운 가곡 [ 님이 오시는가 ] 시 세계는 넓고 넓은 세계인듯합니다. 여러 시인의 같은 사물을 표현하는 데 있어 놀라운 시의 세계 슬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결코 슬프다기보다는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시를 마음으로 읽고 감상하는 걸 넘어서 끝도 없이 가슴으로 느껴가게 하는 마력 !! 시 세계를 통해 슬픔을 느끼기보다는 순수자체로 들어가게 하는 마력이 깃들어 있는 게 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님 작시 김규환 작곡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 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 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비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님이 오시는 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 201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