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어학원1 이쁜 손녀의 일상 렛 잇고 렛 잇고를 목청 높여가며 부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키도 훌쩍 생각도 훌쩍 어른스러워져 간다. 손녀야 손녀야 이쁜 손녀야 이리 불러볼 날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오늘도 손녀는 폴리 유치원에서 공부하랴 좋아하는 독서 하랴 바쁘고 수요일은 무소와 문장학원 금요일은 수학학원으로 작년 12월에는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 먼 대치동에 가 시험을 치르고 난 후 합격했다고 이제는 인터뷰만 보면 된다면서 대치동 학원에 가기 위해 별도로 학원 공부하는 아이도 있다고 하며 폴리 유치원만 다니는데 합격했다고 좋아한다. 내 자녀가 아닌 손녀이다 보니 기쁘기도 하지만 괜히 측은한 마음이 들게 된다. 한편으로는 어릴 때부터 자녀의 나아갈 방향과 소질 계발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나는 할머니다 보니 두 .. 2024.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