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시인1 서울의 중심 ( 광화문 사거리 ) 매일 보도되고 있는 메르스 소식에 일상의 평화로움이 긴장됩니다. 뭘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나, 라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지만, 삽시간에 전염되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조심해서 나쁠 거는 전혀 없겠지요. 하루속히 메르스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6월의 현충일 날 아주아주 오랜만에 종로 광화문 사거리에 나왔습니다. 마키노차야에서 맛있는 외식을 즐긴 후 소화도 시킬 겸 걷기로 했습니다. 마키노차야를 빠져나오면 오른편에 있는 한식 기와를 얹은 건물이 있습니다. 어떤 연유로 이곳에 이렇게 서 있게 되었나 궁금하여 살펴보게 됩니다. 올라서기는 했지만, 부담스러운 바닥입니다. 깨질까 봐 조심스러운 바닥재는 바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튼튼하게 만들었겠지만, 왠지 조심스럽습니다. 살펴보니 유리를 통해 보이는 건.. 2015.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