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1 나누는 음식문화 ( 정월 대보름 밥상 ) 나누기!! 대보름!!! 옛추억을 이야기 안할수 없지요.언니하고 나이차이가 많아 제가 보름의 추억을 떠올리는것이 언니의 추억이야기 랍니다. 옛날 60년대의 서울 인심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제고향마을도 여느도시와 다를바 없는 나눔이 넉넉한 고장이었답니다. 보름 전날밤 그때는 호랑이 엄마도 언니에게 약간의 자유를 주신듯해요.. 각각의 가정에서는 보름나물 9홉가지와 갖은곡식을 넣고 오곡밥을 해서 대바구니에 담아서 장독대에 올려 놓았던거 같아요. 이날만큼은 대문도 열어놓고 이날만큼은 이집 저집 장독대에 놓아둔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말하지 않고도 먹을수 있는것이죠. 한창 때인 언니는 친구들과 모여 풍습을 즐기며 노는시간이 좋았나봐요.. 언니를 좋아하던 동네 오빠가 언니이름을 부르며 한번만 봐달라는 장난섞인 고함소리, 엄마는 고.. 2011.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