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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

나의 최종 학력 높이기, 최종학력 높이기라고 써놓고 보니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내 나이 아직도 65세, 국가의 정책으로 만 나이로 되니 그렇다. 이른 나이에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상처와+ 학업을 중단하고 살아온 사람이 많다. 나 또한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줄로 알고 ( 기억을 잃어버림 )( 지금도 기억 없음) 세월의 풍상을 맞으며 살게 되었고, 부모 되어서는 오직 자녀의 4년제 대학을 마치게 해야 한다는 일념을 가지고 살았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어릴 적 들었던 달나라 옥토끼 옛이야기는 싱거운 이야기가 되고, 놀라운 과학의 발전으로 지구 옆집 화성에 뭐가 있나도 알아보고 목성, 토성에는 뭐가 있었나 알아보는 시대이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더디게 적응하며 사는 나는 그런데도 체념하지 못하고 내 안에 간직한 열등감을.. 2023. 8. 13.
이쁜 손녀의 첫 일기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인데 꼭 가을에 내리는 비 같습니다. 물고기는 즐겨 먹지 않지만 바다가 좋다 보니 그 바다에 낚싯대 던져놓고 바다 멍 하게 되면 평화로움이 마음에 가득합니다. 세월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사랑하는 우리 집 기쁨 손녀딸이 50개월 이 되었습니다 다섯 살이라 어린이집을 가지 않게 되어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새로 다니게 될 영어 유치원에 어린 이 집 다니던 친구와 함께 다닌다고 좋아라 했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개원 이틀 전 신청해 놓았던 위례 폴 0000으로 변경되어 초기에는 매일마다 유치원 싫다고 친한 친구도 없고 영어로 공부만 하는 유치원이라 재미없다고 뗑깡 투정 부리던 귀염둥이 손녀, 친구가 보고 싶다고 울먹이던 손녀는 적응하느라 힘들어했습니다 두.. 202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