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핑케이블카1 홍콩 자유여행 ( 옹핑의 추억 ) 버티고 버티던 여름 이젠 물러가라고 재촉하듯 한낮의 햇살은 쨍쨍하지만 서늘함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서늘함이 더해지겠지만. 그래도 결실의 계절 가을이 반가워집니다. 산과 들에 오곡백과 무르익어가고 황금빛 넘실대는 들판은 풍년을 바라보는 농촌의 풍요가 가득해 보입니다. 고운 단풍으로 물들일 서늘함이 찾아왔으니 막바지 여름을 훨훨 보내고 짧게 느끼는 가을을 맞이합니다. 옹핑 행 버스를 탑승했는데 출발 인원이 4명입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 하나둘씩 탑승하는데 이 버스는 장난 아니게 구석구석 돌아갑니다. 한참을 타고 온 것 같았는데 여전히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참을 돌고 돌아 공항을 빠져나오니 지척인 거리에 옹핑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는 10분 걸린다는데 이층버스로는 25분 정.. 2015.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