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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맛6

무더위를 날려보낼 [ 비빔국수 ] 중추절 잘 지내셨나요? 훈훈한 마음과 맛난 음식도 많이 드셨겠군요. 솜씨 좋은 사람에게는 솜씨를 발휘할 좋은 기회였겠지만 힘드셨을 시간이 되기도 했겠지요. 돌아오는 휴일엔 숯가마에 가셔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겠네요. 제 동서가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이라서 고유음식을 잘 만든답니다. 주말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토란을 캐 가지고 갔는데 마술 손으로 뚝딱 토란국을 끓여냈는데. 추석이면 토란국을 먹는 게 풍습이라는 말과 함께 먹지 않으면 벌금이라는 무거운 반찬도 올려서 말이지요. 덕분에 모든 사람은 토란국을 먹지않는 저도 그 덕에 먹었답니다. 멋진 여성의 힘을 날리며 살아가는 동서의 하는 일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석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땀이 지끈지끈 견디기 어려운 요즘 날씨.. 2011. 9. 15.
비오는 저녁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닭 볶음탕 ] 저는 양희은 님의 아침이슬을 매오 좋아 합니다. 양희은 님의 음성으로 듣는것이 물론 최고 이구요. 몇십년동안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아침이슬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시간이 흐르면 끊임없이 새로운 노래가 나오고 새로운 신곡은 또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저는 오로지 아침이슬을 변함없이 애창한답니다. 가곡 사공의 노래를 즐겨 부르며 천상병님의 시를 사랑하는 저는 혼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잔잔한 바다를 보는듯 마음이 평온해 지는것 같답니다. 억수같이 내리는비 이런날은 따끈한 국물 생각나지만, 고기좋아하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문을 받은 얼큰한 닭볶음탕, 돼지고기 해주면 닭고기 먹고싶다고 말하는 우리집 남정네, 성격 이상하다면서 핀잔을 주어도 꼭 반대로 말하는 그마음을 알 재간이 없답니다.갑자기 생각 나는건 .. 2011. 6. 30.
얼큰하고 뒷맛이 맛있는 [삼겹살 고추장볶음] 전염병이 가축에게 돌면은 역학 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인류의 문명의 발달이 인류에게 윤택한 현재와 밝은 미래를 주었는데 자연과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고민과 근심을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 구제역 으로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매년마다 괴롭히는 가축 전염병으로 고심초사하고 있지요. 제가 육식을 즐기지 않다 보니 딸이 먹고 싶었는지 가끔씩 냉장고에서 딸이 사다놓은 삼겹살을 발견하게 돼요. 마음이 짠한 생각이 들어 마트에 가서 삼겹살을 사가지고 왔어요. 엄마를 잘못만나서 ...라는 안스러운 마음을 함께 담아서요. 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서 얼큰하게 볶아 먹으면 좋아요.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600그람/양파1개반/파1뿌리/당근 3분의 1개 /버섯류 약간 / 배반개/ 양념장=파1뿌리반 어슷썰고/다진마늘.. 2010. 12. 16.
추운 날 [콩나물 순두부국] 오늘은 김치 담는날 !!!빠트리지 말고 김치 담고난후 남게되는 양념국물로 알뜰 콩나물 순두부국을 끓여 드세요. 아름다운 이땅의 모든 자연도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색으로 옷을 갈아입느라 분주한 계절 이지요.자연은 모진추위를 대비하려 준비하고 있고 만물의 영장중의 으뜸인 사람도 마찬가지 겨울을 대비 하기위한 먹거리를 분주히 준비하는 주부들의 마음과 손길은 더더욱 바뿌지요. 분주해진 마음으로 한순간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자 하는 세심하고 꼼꼼한 대비 계획을 하고 있답니다. 고유의 음식 김치를 담는 일들이 다른때보다 중요한 계절인데 지나쳐 버리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될테니까요. 김치의 종류도 가지가지 그런데 김치 담글때에 꼭 만들어 먹어야 후회 하지않는 음식이 있어요.별거아닌 재료로 끓이지만.. 2010. 11. 6.
서늘한 가을 [꽃게무침] 무쳐 먹어요. 불어오는 바람이 이제는 절대 시원하다고는 못할거 같아요. 도라지를 말리는데 잘 마르는거 보니 나물을 말리는 계절이 확실. 창문너머로 들리는 귀뚜라미소리를 듣기좋은 글로 표현해야하지만 여름에는 매미소리로 잠을 이루지못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귀뚜라미소리가 굉장한 소음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다행인건 저희집은 7층이라 약간의 낭만적 감성으로 접근할수도 있지만요. 가을바다가 주는 선물로 꽃게를 한아름 가득히 사가지고와서 간장게장도 담고 삶아도 먹고 이렇게 얼큰하게 무쳐도 먹었답니다. 간편하게 무쳐먹는 꽃게장 큰딸이 너무좋아해서 속살이 꽉찬 꽃게가 한창일때 많이 만들어 주어야 겠어요. 재료 꽃게4마리,붉은고추1개, 청양고추2개, 대파1개, 미나리20그람, 양념장=간장100미리.고추가루 5수저, 다진파반개. 다진마늘1.. 2010. 9. 27.
얼큰한 맛 [육개장] 비가 마구 쏟아졌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오늘... 얼큰~하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쇠고기를 끓여 만드는 육개장도 맛이 있지만 저희집은 쇠고기를 볶아서 끓인답니다!! 쇠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이라서 숙주나 고사리, 대파를 넣고 끓여먹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육계장에 들어가는 야채는 찬 성질의 나물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숙주는 녹두를 싹을 티운것으로 숙주로 먹는게 영양성분이 훨씬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고사리는 절에서는 양기를 떨어뜨린다고 해서 애용하는 나물이라는군요. 고사리 좋아하세요? 고사리를 너무 많이 먹지는 마세요. 고사리에는 브라켄독신이라는 방광암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있다고 하니깐요. 재료 쇠고기300g, 고사리100g, 숙주100g, 대파2, 붉은고추1개, 소금, 청양고추.. 201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