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아낙네1 가족들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러 [시골아낙네 님께 6년근 인삼사러 가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라. 가을을 밀리듯이 밀려나는 가을을 보내기 싫지만 어쩔 수 없어 보내요. ㅎㅎ 가을 이별여행 겸사겸사 하고 말하려고 하다 보니 바뀐 거 같은 인삼여행, 작년 가을에는 민통선 마을로 인삼 6년근을 사러 갔었거든요. 살 줄 모르고 볼 줄 몰라 의심 많은 저는 캐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사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나라의 사람인지도 모르겠지만 물밀듯 들어와 있는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거를 사기는 싫고 4.5. 년근은 사기 싫고 6년근을 사고 싶은 욕심 때문에 작년에도 아침 일찍 도시락을 싸서 민통선 마을로 인삼 사러 갔었는데 애석하게도 올해부터는 매장에서만 판다고 하는군요. 틈만 나면 아쉬워하며 눈물은 안 흘렸지만 정말로 안타까운 나의 마음 어찌할 줄.. 2010.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