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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2

도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는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니까 왠일인지 괜히 쓸쓸한 생각이 드는것 같군요. 주책 바가지 나이가 몇인데 열아홉도 아닌데 말이에요.무슨 소녀처럼 ㅎㅎ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50대중반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아줌마... 나이가 들어도 가을을 느끼며 쓸쓸함도 느낄수있고 청춘에 마음은 간직되어 사라지지 않는것 같답니다. 할일은 태산인데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 안가본지가 작년가을에 가고 안갔네요.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닫는곳인데 지척에 두고도 안갔다니 메마른 나의 정서여... 그런데 친구같은 딸이 올림픽공원에서 가을을 보내며 ...추억놀이를 하자는 제안에 세 여인은 올림픽공원에 나들이 산책을 갔답니다.시작은 좋았는데 도시속에 훌륭한 산책 코스로 닦아놓은 성내천으로 쭈욱 올림픽공원까지 갈려고 했는데 왠 날파리와 모기가 11.. 2010. 11. 9.
타향도 정이들면 제2의 [ 고향같은 송파구 ] 많은 사람들의 삶이 가꾸어지고 있는 고향 같은곳 흐르는 세월속에 타향에서의 시간이 고향에서의 시간보다 더욱 오랜시간이 쌓여져있어 고향이 타향처럼 느껴지는거 같아요. 오랜시간을 타지에서 살다보니 고향에 가면 나그네 같기도 하답니다. 밀리듯이 흘러온 세월 33년이 넘는세월을 이곳에서 살다보니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속에 또한 현재의 살고있는곳을 돌아보며 감상할 시간도 가지지 못했답니다. 세월이라는 무거운 돌이 등을 마구밀어서 나이든것처럼 핑계대고 싶어지는 내마음은 몸은 50대이지만 마음과 생각은 17세 아님19세 라고 말하고 싶어지지요. 이렇게 흐르는물처럼 세월도 마구마구 흘러가고 있는데도 낭랑18세 때 의 순간이 항상 한구석에 비장의 무기처럼 숨겨놓은 착각속에 살지않나 돌아본답니다. 지방자치제로 인해서 자신들.. 201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