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만들기1 무더위를 속 시원히 날려보내는 [ 종합 팥빙수 ]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그런 사람이 때로는 부럽습니다. 저에게 없어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글도 재밌게 역어 나가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음직하게 꾸미고 싶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여 엉 그렇게 되지 않는 건 저에게 미적 감각이 없어서인지도 모르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그 단어 자체를 무척 좋아하는 저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자녀에게 주고 싶고 기왕이면 보기 좋은 떡이라는 것도 첨부하고 싶거든요. 딸하고 시간이 맞질 않아서 예쁜 음식을 꾸미지 못한답니다. 사는 날 동안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후회 없이 살아가고 싶은 나는 오늘도 자녀를 미안함으로 바라보지만, 나의 마음은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이 난답니다. 며칠 동안의 선선한 날씨로 좋아했는데 다시 시작된 열대야와의 싸움을 싸워야 하는 관계로 여간.. 2011.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