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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반찬2

영양 만점 두부와 함께 만든 [브로콜리 두부 부침 ] 아직도 가을이라고 참 좋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불어오는 찬바람이 살갗을 스미고 들어와 한기가 스르르, 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에 가볍고 따뜻한 오리털을 입어야 할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에 서게 되었네요. 낙엽은 쌓이고 또 쌓여 괜히 옛사람이 떠오르고 그리워지게 하는데 을씨년스러운 추위에 바람 들어오는 틈새를 잘 메꾸어야 따뜻한 겨울을 지낼 것 같지요. 겨울 채비하셨나요? 하긴 요즘은 겨울 채비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김치를 담아버리니까 속이 후련한 느낌입니다. 올해는 주말농장에 무와 배추가 잘 자라서 추가로 사지 않고 무농약 채소로 겨울채비 김장을 했답니다. 맛있게 익어야 할 텐데 라는 마음을 모아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었답니다. 도시락을 준비하다 보니 오늘은 뭐 만들지 고민할 때가 잦아요. 그.. 2011. 11. 22.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 계란 브로콜리전 ] 면역력이 약하게 되면 크고 작은 질병을 이길 수 없게 되는 것 같아요. 편하고 싶고 간단한 것만 원하다 보니 날마다 출시되는 가공식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주지 못했답니다. 딸과 아들이 아프면 괜히 자책하는 마음이 들어버리곤 하답니다. 예쁘다고 원하는 것만 주고 편해서 손쉽게 사주고 영양성분에 대해 알지 못한 엄마이다 보니 골고루 건강에 좋은 음식을 못해주어 안쓰럽기까지 하답니다. 이제 눈을 떠 조금씩 알아가려고 하는데 나이가 성큼성큼 들어버려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따라지지 않을 때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만 들게 된답니다. 오늘은 시원한 날씨여서 나에게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무와 배추가 어찌나 많이 자랐는지 뿌듯한 마음 감출 수 없었어요. 솎아서 이웃도 주고 물.. 2011.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