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찌개1 시원한맛을 내는 무와 함께 끓인 [코다리 고추장찌개]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낮추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군요. 집안에서는 반팔로 지내는 것이 일상화가 되다 보니 실내온도를 낮춘다는 건 정말 어려워요 ㅠㅠㅠ 도저희 내복을 입기가 갑갑해서 조절을 못하겠어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봄이 빨리 오는 게 아니라 신속히 오시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는군요. 맹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물 만난 것처럼 신나는 것은 한파에 잘 말려지고 있는 테라스의 코다리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랍니다. 옛날 인심이라는 말을 할 때면 좋았다 라는 말과 함께 하게 되지요. 기억 속의 내 엄마도 나눔의 삶을 사셨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옛사람들처럼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주고받는 정감 어린 생활상을 그려볼 때에 마음이 빙그레 웃음 지어.. 2011.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