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깽이나물1 입안을 감도는 담백함 [ 울릉도 특산물 부지깽이 나물볶음 ] 매섭게 내리는 빗줄기는 점차점차 물러 갔지만 곳곳마다 아픔의 흔적을 남기고 지나간 시간이었지요. 슬픔에 젓어있는 마음들이 회복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위로를 보내는 아침입니다. 채식을 좋아 하다보니 나물이 궁금해질때가 자주있어요. 코스코에 갔을때 깔끔하게 말려 포장된 나물 한봉지를 사왔어요. 그 이름은 바로 부지깽이 나물인데 이름부터가 재밋는 그런 나물이죠. 취나물처럼 향이 강하지 않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의 향을 간직했다고 표현할 그런 순한 나물이었어요. 부지깽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이라고 하는데 울릉도는 나물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의 환경이라 잘자랄뿐 아니라 맛도 좋은것 같아요. 부지깽이 나물은 과거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나물이라고 하더군요, 배고품을 달래주었던 나물이었다고 하는 부지깽이 나물 순한.. 2011.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