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김1 지금은 집에서 김 발라먹을 때입니다. [ 김 바르는 날 ] 흔하고 흔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것 중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김은 언제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지요. 제가 어릴 때도 물론 좋아했었지만 그때는 초겨울부터 먹기 시작하면 늦은 봄에는 누렇게 빛바랜 김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 시절에는 일 년 12달 동안 먹는 것이 아니어서 인기가 더욱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때는 기름 발라 구워 먹기보다는 짭짤한 조선간장 파 송송 양념에 구운 김 싸 먹는 것이 참 맛있었답니다. 요즘은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로 바르고 구워 먹는 김을 많이 먹지만 늦은 봄부터는 눅눅해져 집에서 발라먹기 어렵지요. 그래서 초겨울이 시작되는 11월 초부터 이른 봄까지만 발라 구워 먹는답니다. 조금씩 바르고 구우면 간단하지만 저는 구울 때 1톳(100장)을 구워 놓고 먹지요. 집.. 2011.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