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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3

영양이 고루고루 [ 시래기 육개장 ]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고 달라져 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며 무슨 생각을 먼저 하셨나요? 다양한 생각을 하겠지만 가까운 지인 중 어떤 이는 한탄하듯이 달라져 가는 자신을 안타까워하며 쩔쩔매는 경우도 보았답니다. 항상 젊은 그대이기를 원하고 많은 사람이 그렇게 바라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순리대로 변하여가는 것이 아름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흰머리 나면은 어떻습니까. 주름진 피부로 변해가면 어떻습니까. 피부 탄력 잃어간다고 애석해하지 마세요. 물 흐르듯 바람이 부는 대로 그렇게 모든 사람은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러 저러해도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우주의 질서대로 살아가고 돌아가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그런 미래는 새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2011. 11. 29.
신김치로 끓이는 맛깔스러운 된장국 [ 김치 된장국 ]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인 봄이지요. 거리를 지나칠 때 길에서 나누어주는 여행 광고에도 활짝 핀 꽃이 만발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는 소식이 많더군요. 김장김치도 익혀질 대로 익혀져 유산균을 잔뜩 머금고 있게 되는데 너무나 시어져 버린 김치가 있으면 그것으로 김칫국을 끓여 드세요. 역시 이 맛이야 라는 식 평을 할 수 있는 국이 끓여진답니다. 저는 이렇게 끓여 먹었어요. 재료 신김치 1쪽 /두부 반모/대파 반개/청양고추 2개/참기름 반수저/ 마늘 1 티스푼/된장수북히1 수저 반/고추장 반수저/고춧가루 1 수저/ 멸치육수 600 미리/=국물멸치 30개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 700미리를 준비하세요.... 너무 시어져 버린 김치는 헹궈서 잘게 잘라준다음 된장. .. 2011. 4. 6.
건강한 음식 [버섯 샤브샤브]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샤부샤부 해줄게 라고 바람 잔뜩 넣어놓고 광주 참숯가마를 다녀왔어요. 12월인데 도로는 여행 다녀오는 차량 행렬은 이어지고 그래도 다행스럽게 일찍 출발해서 오는 길은 여유가 있었거든요. 샤부샤부를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 딸들하고 저는 버섯을 좋아하지만 아들은 버섯을 싫어해요. 샤부샤부는 좋아하지만 버섯은 안 먹거든요. 세상에나 ㅠㅠ 버섯이 얼마나 몸에 좋은데 안타깝지만 자라면 먹겠지.. 라고 여기며 아들이 좋아하는 쇠고기와 양상추를 별도로 여유 있게 준비했죠. 요즘은 사시사철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채소가 있어 식탁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샤부샤부, 샤부샤부는 육수 맛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오늘은 참 다랑어포를 끓여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샤부샤.. 201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