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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목장2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기 연일 쏟아지는 비,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 힘들던 여름날이 점점 지나 새벽녘에는 창문을 닫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후덥지근하여 그립습니다 1월 중순 무렵 대관령 삼양 목장 정상이, 강릉 시내는 1월인데 이른 봄처럼 포근한 날씨에 눈은 찾을 수 없고 먼 산 너머 솟아있는 풍력발전기를 보노라면 그제야 눈이 보입니다. 투어 일행이 많지 않아 봉고차에 탑승했는데 이곳 풍력발전기로 만들어지는 전력량으로 강릉 인구 25만이 사용하는 60% 전력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풍력 발전기 하나 만드는데 32억이 들어간다는데 대관령에는 53개의 풍력 발전기가 있으니 돈으로 환산하면 1,700억이나 들여 만든 발전기는 덴마크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기술력으로는 만들지 못한다는 풍력 발전기는 날개 .. 2017. 8. 25.
팔월에 그리운 목장의 겨울 강릉 도로 교차로를 회전식으로 돌면서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지에 오래 살아온 사람은 오히려 차량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시행해보고 별 도움이 안되면 다시 바뀌겠지요. 입추라는데 무더위가 극성인 팔월에 생각만 해도 잠시라도 시원해지는 대관령 목장을 떠올려봅니다. 삼양목장 가는 초입 길 1971년도에 만들어진 삼양 목장은 50여 년이 다 돼가는데, 이곳 돌산에 큰 댐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평창 올림픽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눈을 만들어 저장하는 눈 저장고라고 합니다. 올림픽은 다음 해인데 녹지 않냐고 물으니 절대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계 올림픽을 치렀던 나라도 눈을 만들어 적설량이 부족했을 때 사용했다.. 2017.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