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1 고등어를 돌같이 여기며 신진도옆 [마도]에 다녀왔어요.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무슨소리!!!가을은 여성의 계절. 아이들의 계절도 된답니다. 왜냐면요 오곡백과 풍성함이 넘치기때문에 그 풍성함을 모든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거워해야 되니까요. 남편이 오춘기인가 갱년기인가 쓸쓸해 하는거 같아서.... 자연을 보며 쓸쓸함을 날려버리라고 바람을 쏘이러 다녀왔어요. 라고 만 생각하면 저는 좋은아내일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고등어를 잡고 싶은 욕심때문에 고등어를 잡으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시피 했는데 여기도 고등어잡이 저기도 고등어낚시 저짝도 밑밥을 뿌리며 고등어와 학꽁치를 잡는다고 들썩이는 통에 집에 얌전히 있을수가 없네요. 도대체 얼마나 고등어가 많이 몰려왔길레 정말 궁금하고 잡아보고도 싶고 떼로 몰려다니는 고등어떼도 보고싶어서 .. 2010.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