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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볶음3

구수한 맛 [ 들깨가루 시래기 복음 ] 농축된 비타민 A 무청 시래기는 피부가 좋아하는 영양소가 많다지요. 무청은 무보다 월등하게 영양성분이 뛰어나 말렸다 먹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농축된 비타민, 피부 미용상 비타민을 드시는 분이 많은데 비타민을 꼭 먹지 않아도 여려 종류의 채소에는 많은 비타민이 고루고루 들어 있어 제철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군요. 무청 올겨울 김장할 때 꼭 말려두었다가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과거 무청은 채소가게에서 얼마든지 얻어다 말려두고 먹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옛말이지요. 요즘에는 무청 값이 만만치 않은 가격이랍니다. 이제 주말농장에다 김장 무를 심어야 하는데 어휴 올해 김장 무를 제대로 키우게 될는지 모르겠어요. 농장 조건을 모르다 보니 배수문제를 생각하지 않아 비가 오면 한강, 내년에는 주말농장 하.. 2011. 8. 23.
말린 고구마줄기 볶음 어휴 ㅡㅡ숨 막혀요. 습도가 높아서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제가 갱년기여서 인듯해요. 숨이 탁탁 막힐 것 같은 날씨... 이럴 땐 대관령 꼭대기나 무주 덕유산 꼭대기 생각이 절로 난답니다. 무더위와 잘 싸우고 계시지요? ㅎㅎ아니 싸운다는 표현보다는 무더위 지혜로이 즐기고 계시지요? 라고 여쭙는 게 좋겠지요. 희 노 애 락... 많은 일들이 삶 가운데 있어도 흐르는 세월 따라 자의는 아니라 해도 세월과 함께 지나가는 망각이라는 시간에 의해 스치듯 조금씩 조금씩 미세하지만 그렇게 잊혀 가겠지요. 기쁨도 물론 그렇게 지나가지만 오늘 현재라는 시간 속에 주인공인 모든 분들은 푸른 초원과 같은 희망이 손짓하기에 오늘도 힘차게 달려 가리라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화들짝 놀랄 겨를 .. 2011. 8. 5.
입안을 감도는 담백함 [ 울릉도 특산물 부지깽이 나물볶음 ] 매섭게 내리는 빗줄기는 점차점차 물러 갔지만 곳곳마다 아픔의 흔적을 남기고 지나간 시간이었지요. 슬픔에 젓어있는 마음들이 회복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위로를 보내는 아침입니다. 채식을 좋아 하다보니 나물이 궁금해질때가 자주있어요. 코스코에 갔을때 깔끔하게 말려 포장된 나물 한봉지를 사왔어요. 그 이름은 바로 부지깽이 나물인데 이름부터가 재밋는 그런 나물이죠. 취나물처럼 향이 강하지 않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의 향을 간직했다고 표현할 그런 순한 나물이었어요. 부지깽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이라고 하는데 울릉도는 나물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의 환경이라 잘자랄뿐 아니라 맛도 좋은것 같아요. 부지깽이 나물은 과거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나물이라고 하더군요, 배고품을 달래주었던 나물이었다고 하는 부지깽이 나물 순한.. 201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