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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2

신김치가 비린내를 싸악 몰고가는 [ 자반고등어 김치조림 ] 비린것을 싫어해 솔직히 생선 반찬 만들기 싫어 한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생선을 잘 먹는답니다. 한마디로 코드가 않맞는것이지요.ㅎㅎㅎ코드씩이나 ...... 제 아들은 고등어를 좋아하지만 굉장한 비린내 티비에서 고등어 나오면 맛잇겠다며 아주 요리를 입으로 하는 제 남편이랍니다. 먹고싶다고 아무리 말해도 ..생선만 사자고 하면 질색인저는 제 자신도 모르게 싫어 하게 된답니다. 생선을 살려고 하는남편에게 냉동실에 고등어 있다고 만류를 하고 집에 돌아와 어쩔수 없이 꺼내어 만들수 밖에 없었답니다. 비린내가 어찌나 심한지 고등어 자반으로 집에있는 신김치에다 조려 봤어요. 신김치가 고등어의 비린맛을 없애주는 역활도 하고 조림을 해놓으면 고등어 보다 김치가 더 맛이 잇거든요. 들어있는 김치는 저도 먹거든요.ㅎㅎㅎㅎ .. 2010. 12. 20.
고등어를 돌같이 여기며 신진도옆 [마도]에 다녀왔어요.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무슨소리!!!가을은 여성의 계절. 아이들의 계절도 된답니다. 왜냐면요 오곡백과 풍성함이 넘치기때문에 그 풍성함을 모든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거워해야 되니까요. 남편이 오춘기인가 갱년기인가 쓸쓸해 하는거 같아서.... 자연을 보며 쓸쓸함을 날려버리라고 바람을 쏘이러 다녀왔어요. 라고 만 생각하면 저는 좋은아내일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고등어를 잡고 싶은 욕심때문에 고등어를 잡으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시피 했는데 여기도 고등어잡이 저기도 고등어낚시 저짝도 밑밥을 뿌리며 고등어와 학꽁치를 잡는다고 들썩이는 통에 집에 얌전히 있을수가 없네요. 도대체 얼마나 고등어가 많이 몰려왔길레 정말 궁금하고 잡아보고도 싶고 떼로 몰려다니는 고등어떼도 보고싶어서 .. 2010. 10. 9.